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지난 14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1년여의 임기를 남겨 놓고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MB정권(이명박 정권) 4대 천왕 가운데 어 회장 만이 현 금융지주 수장 자리에 남아있어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연임을 놓고는 “사외이사에게 물어보라”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편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에 이어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어 회장의 임기가 오는 7월이라는 점을 들어 임기 완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다시말해 현재 임기만 채우고 연임은 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금융당국과 잠정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정권 당시 선임된...
특히 이명박 정권에서 실세로 꼽혀온 '4대 천왕' 중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이팔성 회장까지 3명이 물러나면서 남은 인물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유일해졌다.
이 회장의 임기는 1년 가량이 남아 있었으나 정부가 대주주인 만큼 임기를 다 채우긴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 때문에 임기가 오는...
한편 지난 4일 사임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이팔성 회장까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후임자에 대한 하마평이 조금씩 이름을 올리는 모양새다.
MB정부 시절 '4대천왕'이라 불렸던 고대출신은 대거 물러나고 서강대 출신 인사들이 금융권 요직을 꿰차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KDB금융 회장에 홍기택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됨에 따라 서강대 출신인...
기재부의 약칭에 EPB의 핵심 성격을 나타내는 ‘기획’을 강조했다는 것.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장관을 포함해 추경호 1차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모두 EPB 출신이다.
반면 이명박정부 시기에는 강만수, 윤증현 전 장관 등 이른바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가 주도권을 쥐면서 ‘재정부’라는 약칭이 애용됐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어윤대 KB금융, 이팔성 우리금융, 강만수 KDB산은금융 등 4명의 지주 회장이 이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 때문에 그 자리에 안게 됐다.
이는 금융분야에 대한 전문성보다 정치권 줄대기에 따라 자리를 꾀차는 후진적 지배구조다. 지주사 회장을 내정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치권, 금융당국이 다양한 경로로 개입하다 보니, 회장에 선임된 이후...
실제로 이후 MB맨이였던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물론 신동규 회장의 경우 농협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임된 경우로 MB정부의 낙하산 인사와는 차별성이 있다. 하지만 농협금융의 실적 악화와 전산망 마비 책임 여부가 어떤 결론을 낼지 금융권의 시각이 집중되고 있다.
그 결과 강만수 전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가장 먼저 권좌에서 내려왔고, 이에 따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도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줄곧 ‘4대 천왕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후임인사의 인선 원칙임을 기회될 때마다 강조했다....
강만수 전 회장이 추진했던 다이렉트 뱅킹 축소 내지 확대 여부도 아직 결정치 못했다고 밝혔다. 홍 내정자는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면 다이렉트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기존 예금의 처리문제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KDB대우증권 등 계열사 처리방안과 STX 등 유동성위기 기업 지원 문제에 관해서도 홍 내정자는 “이는...
신 위원장은 또 강만수 전 KDB산은지주 회장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에게는 “새정부의 부담을 많이 덜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의 이날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이명박 정부시절 임명된 금융기관장들이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만수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4일 “벌여놓은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그룹의 불안한 운명을 앞두고, 한 학기도 안 된 KDB금융대 학생들의 눈망울을 두고 떠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4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한 자리에서 3년을 채운 적이 없었다. 쉬지 않고 일한 2년여가 아름다웠다”면서...
“홍 내정자가 정책금융체계 개편과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제청했다”고 말했다. 홍 내정자는 한국산업은행법상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사퇴의사를 표명한 강만수 회장은 이날 사임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마지막 업무를 처리했다.
신 위원장은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새 정부의 부담을 많이 덜어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는) 알아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회장 적임자에 대해, 신 위원장은 “정부의 민영화 방침과 철학을 같이할 수 있는 분이 맡는게 좋다”고 밝혀 이팔성,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이명박...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9일 후임자가 올 때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산업은행 발전을 위해 기업공개(IPO)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리금융지주 인수는 타당치 않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산은지주 주주총회 직후 기자실을 찾아 “공직자는 항상 해야 할 일을 그만두는 날까지 해야...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9일 “후임이 올때까지 영업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앞서 임기와 상관없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산은지주 주주총회 직후 기자실을 찾아 “공직자는 항상 해야 할 일을 그만두는 날까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후임 문제라든지...
강만수 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했다. 내년 3월이 임기인 강 회장은 최근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통해 청와대에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이명박 정부의 첫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는 등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김건호 수공 사장에 이어 강만수 산은그룹 회장, 이지송 LH 사장까지 ‘MB맨’으로 불리는...
한편 이날 사의를 표명한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말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금감원과 기업은행이 공동 개최한 이날 서민금융상담 행사에는 320여명의 많은 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최 원장 인사말을 통해 “불합리한 금융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서민 보호와 다양한 금융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출이 많거나 높은...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꼽혔던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대적인 공기업 인사 물갈이가 예고된 가운데 대표적 MB인사로 꼽힌 강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다 김재철 MBC 전 사장도 해임돼 박근혜 정부의 ‘전 정권 색깔지우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도 최근 임기 4개월을 남기고...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금융기관 수장 가운데서는 최초다. 이에 따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사퇴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캠코 등 금융 공기업 사장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회장은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