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공실률이 올해 2분기 7.2%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 '넥슨'과 같이 1990년대부터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던 IT(정보기술) 기업들이 강남을 떠나면서 공실률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반면 강남에서 유일하게 지식산업센터가 중점 조성되는 송파 문정동 일대의 경우 신흥 업무지구로 탈바꿈해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이 일대에는 제2롯데월드와 가락시장...
90㎡ 규모로 조성된다.
한 상가 분양업계 관계자는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방침 이후 오피스텔 투자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상가시장에 투자자가 몰리며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며 “하지만 상가의 경우 수익률 하락 및 공실에 대한 부담감도 큰 만큼 상품 가치를 높여줄 투자 요소를 갖춘 곳에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공실이 늘면서 일대 상권 위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영등포역은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전분기 대비 1.8%의 임대료 상승세를 나타냈고 상대적으로 한산한 영등포시장역은 전분기 대비 10.9% 하락했다.
기타상권 중에서는 이태원역이 -16.1%로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상권 규모 대비 높은 임대료 수준을...
또 기존 도심·강남·여의도권의 오피스를 사옥으로 사용 중인 임차인들이 대규모로 판교·상암 등 외곽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는 점도 공실 증가를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
지난해에는 NC소프트·넥슨·네오위즈 등 우량 IT업체들이 강남권을 떠나 판교 신사옥으로 ‘대이동’을 했고, 올해는 골든타워·그레이스타워·삼성생명삼성동빌딩 등에 입주해 있던 삼성SDS가...
8일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 코리아는 ‘4분기 서울 오피스 및 투자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DTZ 코리아에 따르면 여의도권역(YBD)은 3.1%P 상승한 21.9%의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도심권역(CBD)과 강남권역(KBD)의 공실률은 12%, 3.5%로 전기대비 각각 1.5%P, 0.8%P 상승했다.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총 재고량은 550만㎡로, 청진 12-16...
서울 도심 및 강남 알짜 입지에 자리잡은 오피스가 전혀 새로운 건물로 리모델링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 및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오피스빌딩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로의 변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명동 일대에서는 높은 공실률로 골머리를 앓던 상가나 오피스 위주로 중저가의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
올해 2분기는 임대시장 침체로 서울지역 전 권역 및 전 등급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평균 오피스공실률은 7.04%로 앞선 1분기보다 0.50%p 상승했다.
이는 도심권 소재 Prime급·A급 오피스에 글로벌 및 IT기업 입주가 이어지며 공실을 대량 해소했지만 강남권 소재 IT기업의 판교 이전 및 중구...
서울 오피스 시장이 대량 공실 우려를 다소나마 덜어냈다. 다만 앞으로 신규공급을 앞둔 물량이 상당해 이 같은 공실률 하락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10일 한화63시티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전체 평균 공실률은 7.5%로 전분기 대비 0.1%p 하락했다. 2011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국내외 우량임차인의...
최근 대형 오피스빌딩이 늘어나며 공실률 역시 증가추세에 있지만 중소형 빌딩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른 회전률로 인해 공실률 역시 낮다.
이들이 강남권에 위치한 중소형 빌딩에 관심을 보이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부자들 사이에서 강남빌딩은 사회적 성공을 나타내는 상징이 돼 스포츠·방송스타들도 매입에 열을...
실제로 최근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시장은 과잉공급의 여파로 공실이 넘쳐나면서 수익률·임대료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빌딩업계 관계자는 “서울 중심지의 빌딩시장은 불황에도 끄떡 없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그나마 임대수요가 탄탄한 우량 건물 위주로 외국계 자본 및 기관투자자 등의 매입이...
“빌딩 시장에 이른바 ‘통계의 착시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비정상적 현상은 오피스 물량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의 결과로 풀이된다.
9일 빌딩전문업체 프라퍼트리에 따르면 서울지역 프라임 빌딩 327동을 조사한 결과 공실률이 무려 14.1%에 달했다. 특히 도심과 여의도는 각각 18.5%, 15.2%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가는 공급 물량의 감소로 강남과 광교 등 일부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렸했고,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 4%대의 안정세로 돌아섰다.
상가와 오피스 시장의 이 같은 추세는 내년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오피스텔 시장 하반기부터 둔화 = 올해 오피스텔 거래시장은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가격...
3.3㎡당 낙찰가는 올해 3차례에 걸쳐 공급된 강남보금자리 단지내상가의 영향으로 2295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공급감소에 따른 시장축소로 낙찰총액은 344억원에 그쳤다.
올해 들어 서울 오피스 시장은 4% 수준의 안정된 공실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되찾아 가고 있다. 프라임 급을 중심으로 신규임차인 유치에 성공하며 공실면적을 줄여 나가고...
노후를 대비해 강남 아파트를 팔아서 오피스텔을 사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말이 시장에서 공공연히 퍼지고 있을 정도다.
1기신도시 등에서의 오피스텔 성공사례도 한몫 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일산, 분당, 부천 등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풍부한 임차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고소득자가 많은 강남권에서는 고급 오피스텔 분양이...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9.4%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3.2% 인상됐다. 조사대상인 90개 프라임 오피스 빌딩 중 8개의 빌딩이 임대료를 인상했고, 전년동기대비 임대료 인상률은 지난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강남 권역이 가장 높았다. 프라임 오피스...
= 특이한 점은 강남 오피스의 공실률이 높아진 와중에도 임대료는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오피스 시장에 렌트프리(무상임대) 관행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차인을 구하기 어렵다고 해서 임대료를 낮추면 오피스 거래가격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피스 매매가 산정시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이 임대수익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적고 IT나 금융업종이 강남권에 임차사옥을 마련하면서 오피스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도 특징이다. 때문에 강남 이외의 다른 구들은 공실률의 변화가 없거나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강남권은 1~3% 사이를 오가며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상가 역시 평균매출액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며 또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 판교역 인근 상가시장 탄력 받을까 = 판교 테크노밸리와 알파돔 시티사업이 시작으로 이 지역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강남 코엑스지역 처럼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판교는 고분양가로 인해 분양이 잘 이뤄지지 않는가 하면 분양을 받고도 임대가 맞춰지지 않아 70% 넘게 공실률을 보였다. 입주한 상가 마저도 수익률을 크게...
부동산시장에서 강자였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대신해서 소형 오피스, 비즈니스호텔, 서비스 레지던스가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급면적 70~85㎡ 수준의 ‘소형 오피스’의 인기가 높다. 적은 면적이라도 사무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 면적이 넓은 오피스와 달리 규모가 작아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공실위험...
주택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기존 주택시장에서 빠져나와 중소형 빌딩시장에 진입하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치솟은 소형빌딩에 대한 인기가 서서히 강북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강남권에서 입지가 뛰어난 소형빌딩의 매매는 이미 상당수 이뤄졌기 때문에 부자들의 관심이 상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