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업계는 코로나19 충격에도 저금리 기조와 불어난 유동성으로 서울 대형 오피스 시장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도심권역의 경우 늘어난 공급량으로 인해 강남권역 대비 공실률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지난 2분기 기준 CBD 공실률은 약 15.0%로 다시 증가했고, GBD 공실률은 3.5%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
여기에 서울 유휴부지 개발과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활용,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 용적률 상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용산구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관악구 봉천동 해바라기아파트 등 단지를 대상으로 공공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안도 나올 예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릴만한 대규모 공급안이 나올 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또한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과 공공 재개발·재건축 때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 등 방안을 1차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 "공공개발 효과는 미미…재건축 완화 카드 필요"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같은 공급 대책이 시장에 미칠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개발...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강남권역(GBD) 오피스 최고 매각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강남사옥의 매각 10여 곳이 넘는 업체가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6곳의 업체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자 측은 조만간 인터뷰 등을 거쳐 다음 달 최종적으로...
아울러 LH와 SH는 공실오피스나 상가를 적극 매입해 1인 주거용 장기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 18곳은 1만5000호를 공급 가능한 입지로 확보했다. 확보 방식은 △국‧공유지 활용 △코레일 부지 활용 △공공시설 복합화 △사유지 개발을 통한 공공기여 등 4가지다. 특히 코레일의 대규모 유휴부지인 용산정비창은 복합개발을 통해...
다만 강남권역의 평균 공실률은 일부 앵커 임차인이 타 권역으로 이탈하면서 같은 기간 1.2%포인트 상승한 3.6%였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코로나19 에도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오피스 수요 위축과 올해 예정된 73만㎡ 규모의 신규 A급 오피스 물량 공급으로 향후 평균 공실률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다른 부동산 건설시장이 지지부진한 데다 지식산업센터가 돈이 된다는 평가가 돌자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든 여파다. 특히 시흥시와 파주시, 화성시 등 경기권 중견도시 외곽에서 지식산업센터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크게 늘면서 분양 성적이 나빠지고 있다"며...
그는 "그동안 주요 투자처였던 호텔이나 리테일, 오피스는 시장 상황이 나빠져 투자가 어렵다.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서 바라는 건 안정적인 수익"이라며 "그런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주택 임대사업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진 주택 임대수요는 있지만 산업화되지는 않았다. 앞으론 주택 임대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유오피스 시장에 관한 전망은 엇갈린다. 진원창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리서치팀장은 "오피스 수요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면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보혁 체스터톤스코리아 리서치팀장은 "코로나19로 대기업 일부 부서를 공유오피스에 입주하고 있지만 대부분 1~6개월짜리...
신영에셋은 신규 오피스 공급에 따라 올해 오피스 임대시장은 권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이 집중되는 서울 기타 권역과 여의도권역은 공실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분당·판교권역과 강남권역은 보합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3대 권역 중 시장 규모가 가장 작은 여의도권역의 경우 Two...
특히 강남권역(2.9%)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공실로 나타나는 자연공실률(5%)보다도 낮았다. 강남권 오피스 시장 활성화는 서울 전체 공실률을 6.5%까지 끌어내렸다.
강남권 공실률이 이처럼 낮은 데는 공급 부족과 공유오피스 기업들의 강남권역 사업 확장, 강남 프리미엄의 영향이 컸다. 강남권역은 애초부터 프라임급 오피스 공급이 많지 않은데다...
유 센터장은 "은행과 운용사의 펀드매니저 경험을 통해 매수·매도자가 각각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어떤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지를 체득하게 됐고, 그것이 부동산 리서치 업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의도 공실률이 우려할만한 정도가 아니라는 분석의 근거로 서울시 전체 오피스공실률과 강남공실률 감소세를 지목했다. 유...
'루 논현'은 강남 한복판 중심지에 위치해 다수의 대기업 본사가 가깝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의 경우 하나금융타운이 이전을 앞두고 있고, LG전자 인천캠퍼스가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경기도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인근 수원시 인계동 오피스공실률은 0.9%로 나타났다. 전국 최저 수준이다....
실제 강남권역은 올해 2분기 공실률이 3.8%에 불과하고 3.3㎡당 임대료가 10만9317원으로 여의도(8만556원)보다 35.7% 비싼 상황이다.
◇내년 오피스 공급 ‘봇물’…대형 임차인 NH투자증권 선택에 ‘눈길’
하지만 여의도 오피스 시장 안정세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내년에 한바탕 공실 대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당장 내년 파크원...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역삼동에 19호점과 20호점의 임대차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고 연내까지 20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19번째 지점인 삼성3호점은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한 옥산빌딩의 5개 층인 총 3305㎡(1천여 평)에 오는 10월 문을 연다. 이어 12월에 오픈 예정인 역삼3호점은...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 오피스공실은 1분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1인 기업 증가와 임대료 부담으로 도심 오피스보다 소형(섹션) 오피스와 공유 오피스,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실속형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피스 임대 수요가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 14.9%, 강남 3.8%, 여의도 8.2%로 나타났다.
강남은 정보통신(IT) 기업들의 확장 이전 속에 2017년 4분기 이래 7분기 연속 임대 수요가 증가했다. 여의도는 1ㆍ2분기 연속 금융사 위주의 확장 및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으며 도심 역시 은행 콜센터와 같은 고객관리 서비스업과 공유...
공유주방에서 탄생하는 놀라운 일들 탓에 김 씨는 공유주방 시장의 전망을 밝게 점쳤다. 지난해 3월 먼슬리키친 법인 설립 때만 해도 3~4개 업체에 불과했던 공유주방이 현재는 20개 가까이 늘어났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유주방 업체들이 늘면서 단순히 부동산 임대업으로 접근한 사업자들은 공실 리스크를 피하지 못할 것이고 전망했다....
8%)은 주요 A급 오피스의 대형 공실 면적 해소가 이어지면서 평균 공실률이 전 분기보다 각각 1.7%포인트, 2.2%포인트 하락했다. 대형 공실 해소 자산을 중심으로 임차인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수준이 축소되면서 강남권역은 실질임대료가 1㎡당 월 2만2962원, 여의도권역은 1만7897원을 기록해 각각 전 분기보다 0.4%, 0.1% 늘었다.
물류시장의 경우 수도권 소재...
국내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패스트파이브가 18일 강남구 역삼동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공유오피스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패스트파이브는 서울시 서초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19년 7월 현재 18개 지점을 운영하며 1만2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