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온 사회가 발칵 뒤집히고,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자인 조주빈과 갓갓, 와치맨에 공분하는 이유다.
#1 피해자
두 명의 피해자가 있다. 한 명은 '몸캠 피싱'을 당한 남성. 몸캠 피싱은 여성을 가장해 남성에게 접근한 뒤 음란 화상채팅을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다. 이 남성은 협박에 못 이겨...
전 씨는 ‘n번방’을 처음 만든 일명 ‘갓갓’에게 채팅방을 물려받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박사’ 조주빈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5조를 근거로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조 씨의 검찰 송치가 예정된 25일...
올해 2월 ‘n번방’을 운영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전 씨는 n번 방을 처음 만든 ‘갓갓’에게 방을 물려받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다. 전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9일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박사방’ 운영자는 구속된 상태로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경찰은 ‘갓갓’을 쫓고 있다.
경찰은 'n번방'을 처음 만든 인물로 알려진 '갓갓'이라는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텔레그램 본사와의 공조에도 애로점이 있어 접근 방식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성인 성착취물을 소지만 한 경우는 처벌 조항이 없습니다. 반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소지했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했던 '갓갓'에게 n번방을 넘겨받은 '와치맨'이 내달 선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치맨'은 지난해 9월 구속됐다. 다음달 9일 선고 재판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의 신상에 대한 공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3일 n번방의 '박사'의 신상이 공개됨에 따라 여론은 '와치맨'의 신상도 공평하게 공개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에...
경찰이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인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로 알려진 '갓갓' 검거를 위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번방에 들어가 성 착취 영상을 본 사람들에 대해서도 여론을 반영해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유력 용의자인 조 씨를 16일 검거하고, '갓갓'도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23일 "n번방 수사는 운영자인...
닉네임 ‘갓갓’이 텔레그램 n번방을 만든 인물이다. 닉네임 ‘박사’는 암호화폐 결제로만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전문적인 모델을 만들어, 범죄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인물이다.
텔레그램 n번방은 지난해 9월 사라졌지만 ‘박사’가 운영 중인 텔레그램 방은 지난해 7월에 등장, 여성들을 협박하고 신상정보를 파악해 가학적인 사진과 영상을 찍고 공유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