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는 유행이 감소할 것이다. 3월 정점을 지난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보면 7월 초까지는 다시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재유행 시기는 면역 유지 기간에 달렸다면서 “면역이 3개월 유지된다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해 8...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이 최근 감소 추세이지만 6월 중 증가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며 "접종이나 오미크론 감염 후 생긴 면역력은 4개월이면 떨어지기 때문에 오는 6월 상당수가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재유행이 오면 전문가들은 (일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32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44명 늘어난 303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60만7946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816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는 시민의 코로나19 후유증...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비슷한 의견이다. 최 교수는 “과학에 기반해 상황을 설명해야 하지만 북한 코로나19 상황은 여러 추정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전체 인구의 60% 이상 감염되는 상황에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의 코로나 유행 상황은 또 다른 변이 등장으로 우리와 국제사회에 영향을...
조규홍 1차관과 이기일 2차관은 24일 아침 간부회의를 긴급 주재해 “국민 보건과 복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한 치의 빈틈 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보건복지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내부적으로도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민을 위한 정책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장관...
김탁 순천향대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원숭이두창의 이례적 전파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국외 상황들을 보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임상현장에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만나면 질병청에 진단검사를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감염병 위기의 원인으로 코로나19 방역완화를 꼽는...
코로나19 방역 지휘봉을 넘겨받을 윤석열 정부 초대 질병청장으로 임명된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근무했고 제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낸 전문가다. 인수위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새 정부 방역 체계 설계에 참여했다.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발탁된 김 교수도 인수위에서 일했다.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새 정부 경제정책...
전문가들도 대규모 유행은 없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변이 발생에 따라 확진자 발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 현재 발생 규모가 2~3개월 더 갈 수 있다"며 "새로운 변이가 퍼지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최평균·강창경 교수팀과 서울의대 이창한 교수팀이 코로나19 확진 6개월 또는 18개월 후 mRNA 백신을 접종한 확진자 총 43명을 대상으로 면역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mRNA 백신을 1회 투여한 경우 폭넓은 면역반응이 보고됐다. 그러나 지금껏 코로나19 감염 이후 1년 이상...
‘이사장상’은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본관19층 김윤희 과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본관8층 윤미영 계장 외 1명, ‘병원장상’은 감염관리팀 이명희 계장 외 13명이 수상했다.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에는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 외과 최동호 교수, 흉부외과 장효준 교수가...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5만 명의 신규 확진자와 1~200명 사망자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국가가 방역과 검사, 환자 치료 등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최근 WHO도 변이 바이러스 위험을 경고하며 대응계획을 세울 것을...
감염내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각종 유해 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손은 미생물이 가장 많은 병균창고”라며 “손만 잘 씻어도 세균성 이질, 식중독, 감기 등 각종 감염병을 70%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세균 확산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 중 하나로 비누와 물에 손씻기를 제시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연구단장인 김영호 순천향대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 병원 김웅빈(비뇨의학과), 유정주·유창범(소화기내과), 신희봉(진담검사의학과), 신응진(대장항문외과) 교수 등이 참여해 다학제로 진행됐다. 논문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너널에 최근 발표됐다.
방광염은 ‘정상 소변에는 균이 없다’는 기존 학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7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후유증(롱코비드)을 겪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격리 해제 수개월 후에도 기침과 호흡기증상, 만성피로가 지속되고 정신건강과 관련된 우울·불안을 느끼는 환자도 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진료와 치료 대책 마련과 코로나19 후유증 사례 분석과...
국내 의료진이 코로나19를 포함한 다른 감염병 위험 없이 혈액을 이용 안전하게 천식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환자 혈액에서 분리한 천식 바이오마커 ‘넥틴-4(Nectin-4)’를 이용 천식 및 증상 악화를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해 국제 특허(PCT)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아주대병원원에 따르면 류마티스내과 김현아·김지원 교수팀이 기존에 발표된 다양한 논문 리뷰를 통해 스틸씨병 발병 기전이 ‘호중구’와 ‘NET(세포외 덫-트랩)’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틸씨병은 나타나는 연령대에 따라 16세 이전은 ‘스틸씨병(전신성 소아 특발성...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해제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지만 아직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것이 아니다. 감염병이라는 국가적 재난 단계는 여전히 심각하게 봐야 한다. 하루 5만 명, 10만 명 감염도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도 “델타가 유행하던 시기 검사·추적·치료라는 3T의 방역정책이...
외상 등 외과적 질환이나 설사 등 내과적 질환이 포함된다. 신 원장은 “경미한 타박상이나 화상, 염좌 등 외상의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약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증응급환자에 대한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이 급성기 클리닉의 존재 이유라는 설명이다.
특히 판교연세의원은 17일 코로나19 대면진료 클리닉을 열고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
조현호 대한내과의사회 의무이사는 “아직도 확진자에 대해 격리 개념이 강하다. 비대면 진료와 비교해 대면진료로 병원을 찾는 확진자 비중은 높지 않다”고 의료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조 이사는 “집중관리군이든 일반관리군이든 비대면 진료에는 한계가 있다. 폐렴이 있는지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고, 직접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