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져 내분비 및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기 쉽다”라며 “만성질환자는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증상 악화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여러 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각종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식품 속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식중독, 동·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 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균성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이질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다. 무더운 여름과...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는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의 교수진이 참여했다고 라메디텍 측은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자가혈당측정은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지만, 통증을 수반한 출혈, 감염, 상처 치유 지연 등 두려움으로 환자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출혈 위험이 있는 항혈소판제치료 받는 환자들은 출혈 위험이 크다.
이에 연구진은 채혈을 피하는...
정화음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장마로 인해 높은 습도가 지속되고 집중 호우로 침수가 생기는 등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면 각종 오염균이 쉽게 증식되고 감염병 발생한다”며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직접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직·간접 접촉, 파리 등 위생곤충에 의해 세균이 옮겨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경민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혈액 순환 상태, 혈당 조절, 신경통 등의 관리와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형외과는 물론 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적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경 교수는 “발목 이상 부위에서 절단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환자들은 이미 활동에 제약이 많아 침상 생활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손준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과거에 뎅기열을 앓은 이후 재감염된 사람에게서는 출혈, 쇼크 등 증상의 중증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학질’로 알려진 열병이다.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는 국내 감염 말라리아와 달리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면 비장...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나영 소화기내과 교수 주도로 국내 35명의 의학자와 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협업해 출판한 한글 저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영문 교과서 ‘Sex/Gender-Specific Medicine in Clinical Areas’로 출판됐다고 3일 밝혔다.
성차의학은 호르몬, 유전자 등에 의한 성...
김원 대한간학회 간행이사(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직 학술과 연구 부분에 초점을 맞춘 공정한 출판 과정에 힘썼다”라며 “논란이 있었던 최신 주제들을 다루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연구를 출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윤준 대한간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학회지의...
카티센터는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이 종양전문간호사와 더불어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협업하는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카티센터장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데서 나아가 앞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가장 잘하는 센터로 만들겠다”...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 C형 간염과는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이다. 이문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옳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자주 접하게 되는...
류혜승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와 열교환기 등에는 미생물이 서식하기 쉽고 이것이 공기 중에 부유하다가 인체로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 천식, 비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가정과 사무실의 여름철 가전을 정비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물기 머금은 여름 가전제품...
또 직접 몸을 지지하는 대퇴골과 척추에 골절이 발생하면 오랜 기간 누워서 생활해야 하는데 기간이 길어질수록 폐색전증, 폐렴, 욕창, 감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처럼 골다공증 골절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골절로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골다공증을 지속해서 치료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수다....
병원은 이번에 개설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혈액내과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협력해 24시간 동안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책임진다. 환자들은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다. 환자와 가족들은...
신상엽 KMI 연구위원회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에서 “매년 접수되는 과제가 크게 늘면서 연구 분야가 다양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KMI의 연구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가 의학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외부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4건의 연구과제에 총 4억1000만 원의 연구비를...
이곳에서는 의사가 우리를 돕는데 진심을 다했고, 우리가 처음 도착했을 땐 엄마의 손까지 잡아 주었다.”
당시 이정미씨를 돌봤던 이은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는 항암치료로 힘든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친정 식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고열로 우리 병원 응급실에 오셨고, 패혈증 쇼크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의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롱코비드에 대한 최신 정보와 대응법을 담은 건강정보를 14일 내놨다.
이달 1일 자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는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 단계로 하향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는 더 이상 비상 방역체계가 아닌 일반 의료체계에서 다뤄지는 통상적인 4급 법정 감염병이 됐다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상황에 마스크 착용 해제 등 모든 방역 조치가 풀렸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에 감염 질환이 늘면서 천식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 ‘천식’의 국내 진료인원(입원·외래)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크게 감소했다. 통계를 보면 국내 천식...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실적을 웃도는 역대 최대치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을 발표했다. 외국인환자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외국인으로 의료관광객을 뜻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한양대학교병원은 박세윤 감염내과 교수가 대한항균요법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교수는 4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감염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항균제 내성 국제심포지엄 및 대한항균치료학회 연례학술대회(ISAAR 2024 & KSAT)’ 학술대회에 참석해 해당 상을 받았다.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