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은 지난해 4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절차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휴림로봇은 투자심의위원회 및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혐의로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리를 받았다.
아울러 금융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한솔아이원스에 60억1970만 원, 한솔아이원스 전 대표이사 등 4인에게 16억184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두 회사의 감사인지정 등 조치는 지난 2월 7일과 3월 13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감사인 소속 공인회계사 1인에게는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및 직무연수 처분을 내렸다.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은 2018년~2021년 결산에서 종속기업투자주식 손상차손을 미인식해 당기순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 또는 과소계상했고, 해외 자회사의 특정 거래처에 대한 매입 채무를 대위변제하기로 한 약정을...
#A사는 총부채가 총자산을 초과해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지정받은 가운데 ‘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A사의 최대주주 등 내부자들은 감사의견 한정 공시가 올라오기 전에 해당 정보를 이용해 사전에 보유 지분을 처분함으로써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B사는 수년간 영업손실이 누적된 상황에서 신규 자금조달과...
아울러 유형자산 매각과 관련해 2019년과 2020년 1분기에 각각 58억 9900만 원, 4억 9900만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감사인지정 2년, 전 대표임원 해임 권고 상당, 전 담당임원 면직권고 상당, 시정요구 등을 의결했다. 회사 및 회사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재무학회와 공인회계사회가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도 등을 시리즈로 분석 연구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이어 2022년 12월에는 '감사인 지정제도의 효과분석 – 감사전후 재무제표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한 바 있다.
통상 회계 과정에서 이상이 나타나 감사인들이 제대로 된 감사 근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감사보고서상 영업실적과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일수록 악재성 공시와 미공개정보 등이 사전에 유포돼 주가가 급등하기도 한다.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이처럼 내부결산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사전에 이용해 주식을 처분하거나 허위정보 유포를 통해 시세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결정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2019년 해외...
외부감사 대상 중 감사인 지정회사 비중은 4.0%로 전년(5.3%) 대비 1.3%p 축소됐다. 주권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37.6%로 여전히 높으나 지정사유 합리화에 따라 비율이 줄어 신외감법 도입 초기인 2019년(34.7%) 수준을 기록했다.
주기적 지정회사는 대형 비상장회사 기준이 자산 1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571사로 2022년 말 대비 106사(15.7...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따른 의무는 △회사의 내부회계 구축 △대표이사의 운영실태 보고 △감사(위원회)의 운영실태 평가 및 보고 △외부감사인의 인증(감사 또는 검토) 등이다. 의무를 위반할 경우 외부감사법에 따라 회사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 감사 및 외부감사인도 과태료(3000만 원 이하) 부과 대상이 된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외에도 △지정감사인 복수지정 등 지정감사인 선택권 확대 △지정감사 종료 후 지정감사인 자유선임 허용 △직권지정 사유 중 재무적 요건 적용기준 완화 등을 건의하며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힘써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향후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이어가면서 기업과 감사인의 역할과 책임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소임을 다하는 한편, 지정감사인이 합리적...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IPO는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이달 초 취임사에서 고객을 향한 재도약을 선언하며...
다만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 도입은 확정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상장폐지 절차 단축 △파생상품 야간시장 국내 운용 등을 통해 투자자 친화적인 증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내부 부정행위(횡령 등) 방지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감사인 선임절차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기업 내부관리체계도 개선한다.
설명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감사인 선임, 지정 등 외부감사 제도 주요 내용과 최근 개정사항, 주요 문답 등 기업 회계담당자와 감사인이 숙지해야 할 사항이 설명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희망 기업 또는 감사인은 설명회 개최 지역의 각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자산 2조 원 미만 상장사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이 5년 유예되고, 지정감사인의 부당행위에 대한 중립적 분쟁조정기구(한국거래소 내 설치)가 운영을 개시한다.
금융 편리해지고, 투자자·소비자 보호 강화
내년 1분기부터 배당금 규모를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상장사들의 결산배당 절차 개선을 확대한다.
다음 달에는 소비자가 간편하게 여러...
향후 금감원은 감사계약 체결 시 기업·감사인 간 협의를 활성화하고, 지정감사인의 전문성 제고 등 새로운 제도가 안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제도 시행·운영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수렴해 필요사항을 보완하는 등 기업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외부감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법규 미숙지 등으로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기한 내로 미제출하거나 제출서류를 전부 혹은 일부 누락하면 제출의무 위반회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 조치가 부과된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은 2023 사업연도부터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2023 사업연도는 자산총액 1000억 원 이상 주권상장법인이...
비상장주식회사의 경우, 최초로 외부감사법에 따른 감사를 받는지에 따라 선임기한이 다르며, 계속감사를 받은 회사는 감사인 선임 기한에 대한 계도기간 종료로 선임기한을 미준수하면 지정될 수 있다.
당기에 처음으로 외부감사대상이 된 초도감사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고, 전기에 외부감사를 받았고, 당기에도...
기업이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증선위가 다음 사업연도의 감사인을 직접 지정했지만, 해당 종목이 회계부정발생 가능성과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표준감사시간 심의위원회의 중립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공인회계사회장(위원장)이 추천한 '회계정보이용자' 위원 규모를 4명에서 3명으로 축소(3명 중...
금융위는 광림에 2억4240만 원, 전(前) 대표이사 등 3인에게 726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한컴프론티스와 대표이사 등 2인에게는 각각 9500만 원, 1900만 원 조치를 내렸다.
광림과 한컴프론티스 2개사에 대한 감사인지정 등 조치는 지난 9월과 10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의결했고, 이번엔 법인과 개인에 대한 과징금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