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금융보안 분야에 있어 CEO와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자율보안 체계로의 전환 과정에서 금융산업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및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자율보안의 조기 정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 전 구성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내부 업무·금융상품·IB까지신입 공채 규모 쪼그라들어사내 AI 규율 체계 마련 필요
증권가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활성화하며 증권사 내 인력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증권사는 일찍이 AI 서비스 확대를 염두에 둔 조직 개편에 착수했지만, 인력 대체 속도가 빨라지는 데 대한 고민거리는 남아 있다.
팀에서 본부까지…업무 효율화·새...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녹색금융 지원 대상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 안에 ‘전환 부문’이 있긴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에너지 전환인 LNG 정도만 명시돼 있다”며 “앞서 말한 5대 고탄소 업종의 저탄소화를 지원할 근거는 전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꺼내든 대안은 ‘전환금융’이다. 전환 금융(Transition Finance)은...
금융감독원은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중심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은행의 내부통제절차나 사고예방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사고 발생 시...
최근 디지털 혁신에 따른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는 감독규제 체계에 중대한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40개 이상의 디지털 은행이 출범하며 빠른 성장을 나타내면서 사이버 보안·디지털 금융사기 등 새로운 감독이슈가 대두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대출 프로세스 개선·신속화, 금융사기 탐지 고도화 등 금융산업을 혁신할 잠재력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적 지지체계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졌다.
런런챌린지에 적극 참여 중인 수혜자의 재능들이 구단 창단 곳곳에 함께 했다. 3기 박한수 군은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고, 신민규 군은 감독으로 선임돼 1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연말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김영광은 "우선 축협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체계에 대해 문제가 많았었는데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체계적인 시스템 이런 것들이 잡혀있지 않다보니깐 항상 감독을 급하게 구하게 되면 면밀히 검토를 하고 후보를 추려서 거기서 다 만나고 면담을 통해서 정말 적합한 감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그런 시스템들이 과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KCC는 2012년 도입 후 꾸준히 준법 경영을 실천하다가 올해 이를 고도화한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을 발표 및 시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하나은행은 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이복현 금감원장은 “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은 관련 법규 정비, 감독·조사 인프라 구축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며 “법 시행 이후 신속한 감독·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를 통해 시장규율을 확립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다만,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가 남아있어 가상자산 규율체계를 보완하고, 불공정거래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공조도 필요하다”며 “이번...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2일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과 만나 금융사고‧불완전판매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와 건강한 리스크 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원장은 이날 ‘2024년 국내은행 이사회의장 간담회’에서 “지배구조 모범규준, 내부통제 강화, 책무구조도가 실효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리스크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명확하고 일관된...
◇“미리 제출하면 문제 있어도 책임 묻지 않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3일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라 금융사가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금융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10월 31일까지 금감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제출한 날부터 내년 1월...
구체적으로 국공립·직장 보육시설 확대, 민간 보육시설 관리·감독 강화 등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휴직급여 상향, 대체인력 채용 시 지원 확대, 유연근무 장려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한 수요 기반의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공교육 질 제고 등 가족 형성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 좋은 일자리 고용 기회를...
이 밖에도 △SQI 정보보호 평가 지수 수립 및 관리 △지원사업군 보안·개인 정보 보호 업무 △지점·계열사 개인정보 주요 수탁사 관리 감독 점검 등 지원으로 파라다이스그룹 정보보호체계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파라다이스그룹 및 계열사의 보안·인프라 담당자의 보안 서비스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향후 SK쉴더스는 국내 최대...
또,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에 한해 금융감독원이 직접 컨설팅도 제공한다.
11일 금융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책무구조도를 제출해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금융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금융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올해 10월...
금융감독원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책무구조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부문 부원장보는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계획 및 제재운영지침(안) 주요 내용 브리핑’을 열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임원별 책무에 관한 내용을 살펴봐야 알겠지만, ELS 사태가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금융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에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전 대출금을 갚는 경우 은행에 내는 수수료로,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고객의...
감독 당국의 추가 위험 평가에서 나온 결과를 위험가산자본을 반영해 자본적정성 비율도 산정해야 하며, 이들 금융그룹은 감독 당국으로부터 위험현황 및 관리실태를 3년 주기로 평가받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 등이, 투자자 권리 측면에서는 △장부열람권, 투자자 총회 소집권 권리 부여 및 안내 △수수료 체계 및 부과수준 공개 △자체 공시 체계 구비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투자계약증권 신고서를 면밀하게 심사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조각투자업계·이해관계자 등과 지속해서 소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독 업무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