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그런 교사가 있는 학교에 다시 모든 걸 일임하고, 문동은의 엄마조차 가해자의 부모가 준 돈을 받고 합의서에 도장을 찍는다. 문동은은 폭력 한가운데 방치됐다.
가해자들에게는 실낱같은 죄책감도 없다. 폭력의 명분은 문동은이 “사회적 약자”라는 사실이다. 든든한 부모를 등에 업은 가해자들은 문동은이 사회적 약자라는 사실을 명분 삼아 그를 벼랑 끝까지...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은 학교폭력을 당한 이후 온 생을 걸어 가해자들을 향한 치밀한 ‘사적 복수’를 꾸미는 인물입니다. 극 중 인물이지만, 학교폭력이 피해 학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학교폭력 처벌 수위 강화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외치는 목소리도 커지며, 진화하는 학교폭력을 예방·중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그는 “어린 동은이가 무방비 상태로 아픔을 겪고 상처받았다면, 난 그 후로 오랜 시간 가해자들에게 처절하게 복수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불쌍한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다. 어렸을 때보다 단단해진 모습에 중점을 두고, ‘내가 너희에게 벌을 줄 수 있다’는 설득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송혜교에 대해 “처음 가편을 받고...
이들은 모두 죄의식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들이었으나, 가해자 집단 안에서도 서열이 갈리는 모습으로 비열하고 비굴한 민낯과 함께 현실적인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
작품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더 깊게 각자의 캐릭터를 연구해왔다”며 배우들의 연기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무리를 이뤄 폭력을 행사하며 즐거워하는 연진과 친구들의 서로 다른...
유사‧모방 범죄의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가해자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오슬기 서울서부지검 형사제1부 검사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실에서 본지와 만나 “지금까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2차 피해 사건 4건을 정식 재판 청구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검사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인터넷상...
서울서부지검은 “현재 경찰에서 다수의 2차 가해 범죄를 수사 중으로, 이 중에는 희생자의 사진을 게시한 사례도 있어 검찰은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명예훼손‧음란물유포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유사‧모방 범죄의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가해자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시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받는 디지털 도어록은 2~3초의 간격을 두고 잠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현관문을 닫을 시 즉시 잠기는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스토킹범죄 가해자들이 문이 닫히는 동안 완력으로 문을 밀치고 들어와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반건설의 기부물품은 스토킹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접근금지대상을 찾아가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스토킹과 전자발찌 훼손으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전자발찌 착용자를 감독하는 관리감독관의 절대적인 수가 부족한 것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그러나 스토킹 범죄에서 가해자들이 합의를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2차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폐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보복성 범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여성계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여러 피해자가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해당 조항 폐지 추진 계획을 밝혔다. 법무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판타지오 제작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 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예고했다.
판타지오는 이미 올 상반기 tvN 드라마프로젝트 O’PENing을 통해 '오피스에서 뭐하Share?...
경찰 관계자는 “영상 속 가해자들 신원을 파악했으며,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상에는 ‘광주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40여 초 분량으로, 10대로 보이는 여학생 4명이 피해 학생을 둘러싸고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 등을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가해 학생 무리 중 한...
그러면서 보도가 계속되자 남주혁과 그의 친구들이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A씨는 10년이 지나서야 사과하겠다는 가해자들의 행동이 황당해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주혁의 소속사 측은 해당 단체방에 대해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라며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탈북자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에 가담한 국가기관의 가해자들을 일벌백계하고 피해자들의 간첩 누명을 벗겨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특검이든 특별기구든 탈북자 간첩조작 사건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진실규명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우리사회는 정의가 실현되는 한 단계 높은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피해자들은 연예인이 된 가해자들을 TV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마주쳐서 힘들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오래전 있었던 학교 폭력 사건들은 명확한 증거가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 진실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아이돌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면서도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학교 폭력 논란 사태에 대해 ‘옥석 가리기’가...
(디지털성범죄) 가해자들은 잠정적 살인자야."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성범죄 사건 피해자가 차도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 전직 형사가 수사를 벌이는 영화 '걸캅스'에서 주인공 미영의 대사다.
가해자를 체포하면 범죄가 중단되는 일반 성범죄와 달리 디지털성범죄의 피해는 종결이 없다. 가해자가 붙잡혀도 처벌을 받아도 누군가의 컴퓨터에...
입원해서 그렇다는데 정말 멀쩡히 잘 돌아다니고 있다”며 “가게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뉴스1 등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A씨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경찰 측은 “가해자들이 범행을 부인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및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책임을 돌린 것”이라고 비판하며 “가해자 부모가 피해 사실이 합의로 이뤄진 것이란 가해자들의 주장을 두둔하며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이 진술을 맞추고, 피해자를 압박하고 있다”며 “해병대와 해군은 지금이라도 속히 가해자들을 구속 수사하라”...
가해자들은 해병대 군사경찰대에서 불구속 수사를 받고 군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같은 날 해병대는 “해당 부대는 3월 말 피해자와 면담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으며 군사 경찰 조사 시 가해자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며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 후 기소 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고...
‘돼지의 왕’ 창작자로서 작품을 통해 학폭 가해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길 바랐다.
연 감독은 “대부분 자기가 가해자라고 생각 못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탁 작가 역시 “‘어렸을 때 한 번쯤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장난일지 모르겠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민주당은 해당 사건 2차 가해자들을 영전시키고 청와대로 보내고 캠프에 직을 줬다. 그리고 이제 몇 달 뒷면 안희정씨가 출소한다”며 “지금도 2차 가해에 고통받는 피해자를 위해, 지연된 정의일지언정 민주당이 이제라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