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 대기업 메이디그룹이 로봇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태세다.
메이디그룹은 독일 산업용 로봇업체 쿠카(Kuka)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이디는 이르면 18일 인수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디는 쿠카의 지난 3개월간 평균 주가에 30...
중국 최대 가전업체 메이디그룹과의 합작사 운영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하고, 중화권에서 인기가 많은 배우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첸은 지난해 9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중국 메이디그룹과의 현지 합작사 설립을 이달 안에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관련 제품 양산에...
반도체 전문기업 KEC의 신제품이 일본 대형 가전업체로부터 제품사용 승인을 받았다.
KEC는 최근 출시한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신제품 2종이 일본 유수의 글로벌 가전업체 M사로부터 에어컨 제품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제품사용 승인을 획득한 M사는 일본 내 시장점유율 31%를 차지하고 있는...
위닉스는 21일 독일 가전업체 B사와 중국시장에서의 ODM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자사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인 유통망과 판매력을 지닌 B사를 활용해 위닉스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향후 현지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위닉스와 B사의 협력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중국 대기오염에 따라 현지 환경가전제품...
중국 안방보험의 65억 달러 규모 스트래직호텔스앤리조트 인수도, 중국 하이얼이 미국 대표 백색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를 54억 달러에 인수, 다롄완다의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레전더리 인수도 모두 1분기에 이뤄졌다.
중국이 이처럼 해외 M&A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빅딜에 성공한 기업들이 모두 정치적으로 든든한...
◆ 전 수출입은행 부장 모뉴엘에 1억 뇌물 받아… 징역 5년
가전업체 모뉴엘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전 수출입은행 부장 A(56)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5000만원, 추징금 1억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중소기업금융부장으로 일하던 2012년 모뉴엘의 여신한도를 9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려주고 모뉴엘측에서 5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와...
수조원대 사기대출을 받은 가전업체 '모뉴엘'의 대출한도를 올려주고 뇌물을 받은 전직 한국수출입은행 부장에게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모(56)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억5000만원, 같은 액수의 추징금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 일본 샤프가 2일 오후 샤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 달 넘게 끌어온 혼하이의 샤프 인수전이 막을 내린다. 일본의 가전 대기업이 외국 기업에 인수되는 것은 샤프가 처음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혼하이의 궈타이밍 회장과 다카하시 고조 샤프 사장이 일본 사카이 시에서 만나 샤프 인수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혼하이와...
이날 일본을 대표하는 가전업체의 희비는 엇갈렸다. 샤프는 4.44% 급락했다. 폭스콘의 모회사 대만 혼하이가 당초 제시한 인수가보다 1000억 엔을 낮춘 3890억 엔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도시바는 5.94% 급등했다. 중국 백색가전업체 메이디그룹에 도시바 지분 80%를 5370억 엔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쓰시...
이번 소송 뿐만 아니라 서울반도체는 2014년 엔플라스의 렌즈를 사용하는 북미 가전업체 크레이그, 커티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또한, 엔플라스와의 소송에서 서울반도체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특허심판원이 내린 3건의 특허무효 판결을 포함해 미국, 한국, 유럽 등에서 모두 특허 무효 판결을 받아냈다.
이로써 약 2년 반을 끌어온...
진공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 핸드 드라이어 등으로 유명한 영국 럭셔리 가전업체 다이슨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다이슨이 전기차 개발을 위해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담겨 있는 문서가 유출되면서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고 FT는 전했다. ‘내셔널 인프라 디리버리 플랜’이라는 문서에...
변경이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어렵다면 가구, 소파, 생활가전제품 등 개별 소품을 바꾸는 방식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국내 가구업체들과 생활가전업체들도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를 인식하고 맞춤형 인테리어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엔 복잡한 외부 생활과 달리, 단순한 형태의 인테리어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각 업체들도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많은 글로벌 가전업체들은 한국시장을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지사 등 법인을 설립해 직접적으로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홀스트 이사는 "현재 한국은 아시아지역 총괄인 홍콩지사에서 맡고 있는 형태"라며 "향후 한국지사의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총판업체와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일본의 가전업체도 현재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M&A)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 ‘ISA 첫날’ 한산한 창구 금융기관장들만 바빴다
“만능통장이라고 떠들썩해서 일단 문의하러 왔어요. 일임형 상품이 좋다는데 은행에서는 아직 가입할 수가 없다는군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시중은행 창구에서 만난 직장인 A씨는...
중국 대표 가전업체인 샤오미도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이달 초 한국 내 총판을 결정하고,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16일엔 대대적으로 국내 진출 간담회까지 개최한다. 공기청정기는 샤오미가 국내 시장 공략에 내세우고 있는 대표 제품 중 하나다.
샤오미가 국내 시판 예정인 제품들은 △음향기기 △스마트기기 △생활용품 △보조배터리 등...
한 때 세계를 호령하던 일본의 가전업체도 현재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M&A)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중국 대표 가전기업인 메이디그룹이 도시바의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 사업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1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직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미국의 제로잉 관행에 제동이 걸림에 따라 삼성 LG 등 국내 가전업체의 대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제로잉이란 덤핑마진을 계산할 때 업체들의 대미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낮은 경우는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지만,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높을 경우는 마이너스로 하지 않고 ‘0’으로 계산해 마진율을 부풀리는 방식을 뜻한다.
12일...
그러나 원래 보도대로 혼하이가 샤프 인수를 결정할 경우 샤프는 일본의 대형 가전업체로서 외국 기업에 넘어가는 첫 사례로 기록되는 오명을 안게 된다.
1912년 설립된 샤프는 샤프펜슬과 계산기, LCD 패널, 카메라폰 등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해 보급시키는 등 혁신적인 기업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혁신성은 있어도 그것을 지속시킬 만한 뒷심이 약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