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에선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 교체 출전 이후 가나, 포르투갈과 2, 3차전에 이어 브라질과 16강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특히 가나전에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에서 헤더로만 2골을 넣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팀에 합류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강인(마요르카)도 입지를 굳혔다. 이강인은 월드컵 개막 직전 최종 명단에 극적으로...
가나전에서 ‘아시아 최초의 헤더 멀티 골’을 넣으며 일약 글로벌 스타가 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동료들 덕분”이라며 “똑같이 나는 내 위치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스물을 갓 넘은 나이에 벤투호의 주축으로 거듭난 ‘게임 체인저’ 이강인 역시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월드컵을...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권창훈의 경우,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의 SNS까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새벽 치러진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패배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다.
가나전 첫 골의 주인공인 김영권도 선발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
2차전 가나전에 교체로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한편, 브라질의 16강 선발 라인업도...
시는 거리응원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하고, 행사 전후로 환경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거리응원에는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에는 2만6000명, 가나전 때는 3000여 명, 이달 3일 포르투갈전 때는 3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는 황희찬을 비롯해 조규성, 정우영, 김영권, 이강인 등 5명이다. 앞서 28일 가나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관객석에서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벤투 감독은 추가 징계 없이 16강전에서 벤치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당시 한국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전북),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뛰지 않았다.
게다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표팀은 브라질 경기를 교훈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브라질 친선 경기 후 곧장 이어진 칠레와 평가전부터 손흥민(토트넘)의 위치를 왼쪽 날개 공격수에서 최전방 공격수나 처진 스트라이커 등으로 옮기며...
하지만 수아레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앞두고 “사과하지 않겠다. 그때 퇴장당하지 않았느냐”는 발언으로 가나 선수들의 복수심에 불을 지폈다.
경기 후 가나 수비수 대니얼 아마티는 “경기 중 우루과이가 1골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동료들에게 ‘우리가 16강에 갈 수 없다면, 우루과이도 못 가게 막자’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우루과이의...
28일(가나전), 12월 3일(포르투갈전)의 일진을 알려달라”고 했다.
A 씨는 “(11월) 28일은 매우 화가 나 있다. 연관이 있는 사람들과 꼬인다는 얘기다”며 “3일이 가장 좋다. 24일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PD가 알려준 생년월일이 벤투 감독이며, 날짜는 경기날짜라고 밝혔다. 그러자 A 씨는 “그럼 11월 28일 가나와의 게임은 안 풀릴...
H조 조별리그 1차전(우루과이전), 2차전(가나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짧은 시간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득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3차전(포르투갈전)에서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코너킥을 찼고, 이 공은 호날두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다. 골문 앞에 있던 김영권이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짜릿한 동점 골을 기록했다.
한국...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 가나전 때는 3000여 명, 이달 3일 포르투갈전 때는 3만 명의 시민들이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광장으로 모인 시민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카타르에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결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성공적인 거리응원의 이면에는...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 가나전 때는 3000여 명, 이달 3일 포르투갈전 때는 3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했다.
시는 이번 16강전이 오전 4시 새벽 시간에 시작되는 만큼 경기 전후로 교통대책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영하 3도 안팎의 추위도 예보돼 비상대피 공간 등 한파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포르투갈전의 경우...
4위도 한국-가나전의 122데시벨이었다.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쳐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확정한 3일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의 소음 측정 결과가 나온다면 순위는 다시 바뀔 수 있다.
◇ 한국, 세계랭킹 1위와 3번째 격돌=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랭킹 1위와 가장 많이 만난 나라 대열에 동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한 총리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지난번 한국-가나전도 한국이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고 화답했다.
한 총리는 또 "가나도 멋졌다. 서로 최선을 다한 훌륭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회담 도중 한 차례 더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많은 가나 국민들이...
3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벤투 감독은 11월 28일 가나전에서 받은 레드카드 때문에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카메라가 관중석에 있는 벤투 감독을 비출 때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인물이 있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MBC 공식리포터로 활동하며 카타르 현지에 머물고 있는 곽튜브였다. MBC 측이 준비한 VIP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게...
가나전 때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점과 동점 골에도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던 벤투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황희찬(26·울버햄튼)의 역전 골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흥분도 잠시, 벤투 감독은 곧바로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겸 전력분석관과 대화를 나눈 뒤 곧바로 벤치를 향해 “유민! 유민!”을 외쳤다....
가나전 멀티 골로 글로벌 스타가 된 공격수 조규성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쓰인 태극기를 번쩍 들고 사진을 찍었다.
동점 골을 넣은 중앙 수비수 김영권, 미드필더 이재성, 공격수 황의조도 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다만 미드필더 송민규는 사과했다. 그는 경기 직후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그라운드에 놓인 태극기를 밟고 지나가 팬들의 지적을...
앞서 가나전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캡틴은 비로소 미소를 되찾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
9%, 11.2%, 4.4%로 총합계 3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가나전 시청률 합은 39.1%였다.
시청률 1위 MBC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 SBS는 박지성·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KBS 2TV는 구자철·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같은 시각 동시에 치러진 같은 조 우루과이와 가나가 2-0으로 결착 나면서 우리나라는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와 승점 동률이었으나 다득점으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가나전 때도 인터뷰했는데 그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꼭 포르투갈을 이기자고 준비했는데 꿈이 이뤄져 행복하다. 오늘은 몸싸움이나 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