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식품류 중 유가공품과 아이스크림을 제외하면 원유·흰 우유·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지 않은 만큼 가공식품 물가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고 봤죠.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러 차례 유업체와 유통업체를 소집해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눈 돌리는 소비자,‘대체품’ 찾는다
국내 우유 가격이 줄줄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수입...
주택가격전망은 전국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폭 둔화도 지속되는 등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은 공공요금 상승폭이 확대되고 가공식품·외식 서비스 등의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나, 석유류 가격의 큰 폭 하락 영향 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에 진입하면서 2p 하락했다.
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 관계자는 "전반적인 상황은 지켜봐야겠지만 아직 닭 수급에 영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 상승에 대비해 8월 하순부터 미국 등 해외 수입을 통해 닭고기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 전반에 장마 피해가 속출하면서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도 크다. 지난해에도 폭염과 폭우 등으로 배추...
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이다.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신규 산지 확대, 대량 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가격을 낮췄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신규 산지인 브라질에서 수입한 닭고기의 경우 기존에 판매 중인 정상가 1만4980원인 국내산 닭...
가공식품 물가는 7.5% 올라 직전월(5월 7.3%)보다 되레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 역시 6.3%에 달했다. 73개 가공식품과 39개 외식 항목 중 소비자물가 상승폭보다 더 오른 항목은 각각 59개와 37개에 달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드레싱, 잼, 치즈, 맛살이 20%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외식 중에서는 피자가 11.1% 오른 데 이어 햄버거, 오리고기, 김밥, 삼계탕, 돈가스, 라면...
올해 초 외식업계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었음에도 외식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이와 맥이 같다.
가공식품·외식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그나마 정치적 부담이 덜한 식품품·제분업계, 주류업계가 타깃이 됐다. 제반비용을 무시한 정부의 압박에 식품업계 등은 백기투항했다. 가공식품·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의 정무적 판단에 애꿎은 식품업계가 부담을 지게 됐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커피(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100 기준)는 124.15로 전년 같은 달(111.34) 대비 11.5% 상승했다.
커피 물가는 올해 들어 전년 대비 급등하는 추세다. 지난해 1분기 106.32였던 물가는 2분기 111.21, 3분기 110.13으로 오른 뒤 4분기 110.8로 소폭 하락했다. 올해 1분기 들어서는 물가 지수가 다시 122.44까지 뛴 후...
가공식품은 출고가를 인상해도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데 시간이 걸려 통상 3∼4개월 정도 이후 물가 영향이 나타나는 편이다. 이에 따라 7월 이후 생수 물가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
반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생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곳도 있다. 풀무원은 3월부터 풀무원샘물 출고가를 5% 올리려고 했지만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농심도 지난...
한 번씩 가공한 자숙 닭‧전복‧한우를 사용해 재료 손질과 조리 시간을 줄였다. 현대백화점은 13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의 식품관에서 여름철 보양 식품들을 선보이는 ‘원기회복, 초복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강남·부산본점 등 4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백숙 밀키트 ‘동물복지백숙 복달임세트’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고물가에 외식 대신...
편의점(86)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성수기인 데다가, 고물가에 따른 도시락 등 가공식품 매출이 늘면서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난해 대비 5% 인상된 최저임금 부담은 전망치 상승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은 ‘79’를 기록하며 업태 중 유일하게 기대감이 하락했다.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로 백화점 성장을 견인하던 명품 매출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으며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격 대비 용량이 큰 이른바 가용비 상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는 게 편의점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GS25에 따르면 넷플릭스점보팝콘 가격은 6900원으로 70g 수준의...
4입, 오뚜기의 컵누들찜닭 소컵 6입, 농심의 배홍동비빔면 4입 등 20종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재현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물가 고공행진 속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라면 1+2 행사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확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해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유 가격 인상이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우윳값 상승이 전체 물가 인상을 불러오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가격을 올리지 말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399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었다. 이에 비해 서민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특히 라면이 12.4%, 빵이 14.3%, 스낵 과자가 13.1%, 아이스크림이 11.8%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대표 먹거리 물가 품목인 가공식품과 외식의 물가 상승률은 9.9%와 7.5%로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의 2.9배, 2.2배였다.
가공식품의 경우 세부 품목 73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는 품목이 87.7%인 64개에 달했다.
이 중 치즈(32.8%), 드레싱(29.1%), 식용유(28.8%) 등 8개 품목은 물가 상승률이 20%가 넘었다.
특히 일반 서민이 자주...
주요 식품류의 국산 우유 사용률이 낮아 원유 가격 인상이 가공식품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원유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흰우유 등 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간담회 등을 통해 유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부 입장에 유업계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게 됐다. 아직 원유 가격 인상폭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인기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한 가성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이에 우유, 대용식, 과자, 반찬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주방, 욕실, 리빙까지 아우르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생활의딜 출시를 위해 2022년 초부터 약 1년간 약 20여...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의 세부 품목 112개 중 27.7%인 31개는 물가 상승률이 10%를 웃돌았다.
잼이 35.5%로 가장 높고 치즈(21.9%), 어묵(19.7%), 피자(12.2%), 두유(12.0%), 커피(12.0%), 빵(11.5%), 햄버거(10.3%), 김밥(10.1%)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둔화했지만 국민들이 즐겨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