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가계부채가 아직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저해할 상황은 아니지만,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부채상환을 위한 가계의 소득창출 능력도 빠르게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은행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차주 상환능력에 대한...
저소득 저신용자들의 자활은 물론, 제1금융권으로 도약 및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징검다리’ 성격을 갖는다. 가계부채의 질적 악화 우려가 적으며, 가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금융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넓혀가기 위해 인터넷은행 가운데 최초로 햇살론뱅크를 도입했다. 금융의 포용...
1인 가구는 총소득에서 주거·교통·통신 등 필수생계비 비중이 크다. 전용면적 60㎡ 내외 아파트 관리비가 20㎡ 내외 원룸 관리비의 3배가 아니듯, 모든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에 완벽히 비례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가구원이 1명에서 2명이 되면 지출은 2배가 아닌 1.6배가량 는다. 이 때문에, 1인 가구는 소득이 높아도 외식이나 의류·신발, 여행 등에 쓸 돈은...
26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78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반면 2인 가구는 6.9%, 3인 3.1%, 4인 이상 가구 10.6% 늘었고 전체 평균도 3.4% 증가했다.
1인 가구는 근로소득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인 3.8% △3인 7.8% △4인 이상 8.2%의 증가율과 비교하면 가장 낮다. 1인 가구에서 사업소득과 재산소득도...
1분위 가구의 경우 소비지출액이 소득을 웃돌면서 가계 흑자액은 -33만 원을 기록했다. 2분위(35만 원), 3분위(87만6000원), 4분위(151만6000원), 5분위(339만7000원) 가구는 흑자를 냈다.
가계 흑자액은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에서 각종 소비지출을 뺀 금액을 말한다.
문제는 4분기 중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고물가 기조가 확대되면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통계청,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저소득층 9000원↓ㆍ고소득층 227만 원↑
올해 3분기 가계 월 소득이 1년 전보다 16만 원 넘게 늘었지만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은 1만 원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한 소득 5분위별 가구 중 저소득 가구인 소득 하위 20%(1분위)만 소득(-9000원)이 줄었다. 이와 반대로 고소득 가구인 소득 상위 20%(5분위) 소득은...
기후도 살리고 나와 이웃의 가계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
바우처·캐시백 등 지원제도 다양해
정부 지원사업인 에너지 바우처는 살림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만든 제도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한다. 바우처를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소득기준으로...
가계 대출 중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 대출은 3분기 5조5000억 원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주담대 규모인 6조5000억 원과 비교하면 약 2.7배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달 27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중 고소득자와 유주택자에게 빌려주던 일반형 대출 상품이 종료됐다. 또 50년 만기 주담대는 아예 종료되면서 10월부터 매매량이 줄고, 집값 상승 폭이 둔화하는 데 결정적인...
연구팀은 “주택가격 상승기에 주택을 투자의 목적으로 취득하고자 하더라도 소득이 낮은 가계는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을 제공받기 어려우므로 주택 취득 기회도 제한된다”며 “일반적으로 담보대출을 통해 비금융자산을 취득하고 저소득가계가 보유한 자산의 규모가 고소득가계에 비해 적은 점을 감안하면, 저소득가계가 레버리지를 이용하지 않고 주택을...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483만1000원) 대비 0.8% 줄었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3.9% 감소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결국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맥스’, 홈플러스 ‘스페셜’ 등은 창고형 할인점 출점을 멈추고...
이 경우, 저축 등에 활용 가능한 가계수지 흑자액(잉여소득) 차이는 2배 이상 벌어지게 된다.
건강상태는 미혼일 때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악화했다. ‘전반적 건강상태가 좋다(매우 좋다, 좋은 편)’는 응답률이 남성은 유배우일 때 30대에 크게 떨어졌으나, 이후 50대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미혼은 40대에 유배우 남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출, 소득이 늘어서 흑자가 늘면 긍정적이지만 내수가 줄면서 흑자가 되면 부정적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국제통화기금의 정책 권고와 대부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기재부 측은 “금융부문에 대해서는 높은 가계·기업부채, 비은행 금융기관 PF 대출 등...
물가의 점진적 안정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로 소비여건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진행돼 온 소득기반 부실화와 폭증한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등으로 회복세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비투자는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IT 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금리 피크아웃(peak-out)이 현실화되고 재고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황 부연구위원은 “긴축 통화정책으로 가계소득이 감소하면 소득탄력성이 높은 명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해 가격하락 압력이 커진다”며 “결과적으로 명품 소비 비중이 높은 고소득 가구의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한 인식이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다시 말해, ‘긴축 통화정책 → 사치재 수요 크게 감소·필수재 수요 덜 감소 → 사치재...
정 실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여타 중동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비용 상승과 실질소득 감소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국 부동산경기 급락 시 중국 건설업체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실물투자가 크게 둔화되는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KDI는...
과거 일시적으로 도입되었던 모든 공약에 드는 재원을 계산한 뒤 이를 조달하는 방안과 함께 제시하도록 하는 이른바 ‘공약가계부’와 같은 제도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4차 산업 육성이나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공약 등은 우리의 상황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 미래와 관계되는 중요한 정책들은 총선 이후...
또 양극화 심화, 실질소득 감소 속 성장을 위해 정부가 마중물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화폐예산 증액’과 가계 소비여력 확대를 위한 ‘1년 한시 임시소비세액공제 신설’을 촉구했다. 코로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3조원 가량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금리인하 프로그램’과 청년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3만원 패스’도 제시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전세대출 등 현재 DSR 규제에 제외된 항목 추가하는 방안과 DSR 산정시 미래소득까지 고려해 만기와 한도를 축소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극단적인 방법이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2021년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중단사태가 발생해 차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대표는 “소득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중지원 효과가 증명된 지역화폐를 통해 내수를 신속히 회복하고, 경기가 어려울 때 투자세액공제로 기업 투자를 장려하듯, 가계 소비여력 확대를 위해 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의 대폭 증액’, 코로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이 협력하여 3조 원 가량 이자부담을...
내달 1일 이후 계약분부터 교육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학자금보험 예정이율을 0.75%에서 1.3%로 6년 만에 인상할 방침이다.
닛케이는 “계속되는 초저금리로 일본 가계의 수취 이자는 30년 만에 80% 이상 줄었다”며 “타 은행에까지 예금금리 인상 등이 확산하면 금융 소득에 관한 관심을 잃었던 가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