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유래 / 약 오르다
‘화가 나다’라는 뜻. 원래는 고추, 담배 등 자극성 약초가 잘 성숙되어 독특한 자극성 성분이 생기는 것을 말하던 것이 점차 뜻이 확대되었다.
☆ 유머 / 진짜 귀한 손님
군수가 귀한 손님을 접대하려고 간 고깃집에서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로 주시오”라고 했다. 고기가 나오자 군수가 “저번 거랑 다르네. 순 기름덩어리잖아요?...
티포트·커피머신 등 홈카페 관련 상품,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트 빔, 간단한 기구를 통해 집안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용품 등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사글세
한자 ‘삭월세’(朔月稅)에서 왔다. 초하루를 뜻하는 한자 ‘朔’과는 의미 연관이 없어 취음으로 본다. 다달이 삯을 치르는 ‘삯월세’가 변한 것으로...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단골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巫堂)을 일컫는 말이 ‘늘 정하여 놓고 거래를 하는 곳’으로 변했다.
☆ 유머 / 최고 건망증
건망증 심한 여 집사가 목사 승용차를 타고 함께 구역 심방을 갔다. 집사는 차에 앉자마자 잠들었다. 목사가 차를 세우고 “집사님, 다 왔습니다”고 하자 “기사님, 요금이 얼마나...
어이가 없네.”
영화 ‘베테랑’에서 재벌 3세 조태오의 대사다. 그런데 조태오가 잘못 말한 부분이 있다. ‘어이’의 뜻이다. 어이는 맷돌의 손잡이와 관련이 없다.
어이는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을 뜻하는 말이다. 보통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고, ‘없다’와 함께 쓰여 ‘어이가 없다’ ‘어이없다’로 나타낸다. 뜻밖이거나 한심해서 기가 막힘을 의미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처마
본래 한자어 첨아(畯牙)가 연음되어 ‘처마’로 바뀌었다.
☆ 유머 / 핑거
눈이 침침한 할머니가 안과를 찾았다. 의사는 할머니의 오른쪽 눈을 가리게 하고 손가락 두 개를 보이며 몇 개냐고 물었다. 할머니가 “핑거 두 개”라고 하자 의사가 “우와! 할머니가 영어를?” 하며 놀라 말했다. 의사가 반대쪽 눈을 가리게 하고 또...
중학생들이나 볼 법한 유치한 만화를 보거나 악평이 자자한 영화만 골라보는 게 대표적인 예. 순간의 죄의식만 극복하면 단시간에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젊은 세대 사이에 확산하고 있다.
☆ 고운 우리말 / 함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 유머 / 고약한 사자성어
한문 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답을 맞혀 보며 마지막 문제가 제일 어렵다며...
☆ 우리말 유래 / 바람서리
애국가 2절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의 ‘바람서리’는 ‘풍상(風霜)’이란 뜻으로 ‘바람소리’가 아니다.
☆ 유머 / 크게 될 딸
엄마가 다섯 살 딸과 서점에 갔다. 잡지를 한참 읽는 엄마에게 “엄마, 나 이 책 골랐어”라며 다가왔다. 딸이 고른 책은 ‘올바른 아이 양육법’.
“왜 이...
☆ 고운 우리말 / 손갓
눈이 부시지 않게 하거나 멀리 보기 위해 손을 펴서 이마에 대는 것을 뜻한다. 손차양은 비슷한 말.
☆ 유머 / 고속도로의 노인
노인이 아들 집에 가려고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한참 달릴 때 아들한테 “아버지, 지금 고속도로에 계시죠?”라는 전화가 왔다. “그렇다”고 하자 아들은 “지금 어떤 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고...
우리말 중에 가장 감동적이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은 말은 무엇일까? 아마도 ‘어머니’가 아닐까? 세월이 흐를수록, 남녀를 떠나 ‘어머니’라고 소리 내어 부를 때면, 그냥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난다. 아마도 우리 어머니들의 고달픈 삶과 애환을 옆에서 지켜보며 은혜 입은 자식들이, 그 한 단어의 무게와 깊이에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일 것이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70년대 뉴욕 펑크족 소녀들의 이야기를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낸 ‘배틀스카’, 필릭 K 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그레이트 C’ 등 새로운 문법을 보여주는 해외 VR 작품들이 우리말 더빙과 함께 제공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 서비스 지평을 넓히고 시장을 개척하기...
'섹션TV 연예통신' 'MBC 뷰티풀 라이프' '뽀뽀뽀 아이조아' '우리말 나들이' 'TV조선 뉴스 날' 'TV조선 뉴스 9' '내 몸 사용 설명서' '헬로 차이나' '닥터의 냉장고' 등에 출연하며 차분한 진행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정준호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욱, 딸 유담을 두고 있다.
다음은 이하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하정입니다^^
개국때부터 함께했던...
☆ 고운 우리말 / 마닐마닐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 유머 / 피장파장
남편이 매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자 아내가 “또 술이야! 제발 당신 술값 좀 줄여!”라고 하자 “당신이나 화장품 좀 그만 사!”라고 했다. 열 받은 아내가 “내가 왜 화장하는 줄 알아? 당신한테 예뻐 보이려고 사는 거야!”라고 하자 남편의 대꾸. “내가 왜...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추접
‘더럽고 지저분하다’는 뜻의 추잡(醜雜)에서 왔다.
☆ 유머 / 아들의 진심
아빠가 꿈을 얘기했다. “퇴직하면 할리 데이비슨 사서 타고 전국 돌아다니다가 살 만큼 살았다 싶으면 그때 절벽에서 세게 달려 생을 마감할 거다.”
아들의 고언(苦言). “절벽 가까이에서 브레이크를 힘껏 잡으면 비싼 할리는 살릴 수 있을 텐데요.”...
이와 함께 영국에서 제작한 아기돼지의 일상을 담은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VOD ‘페파피그’ 우리말+영어 소장용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총 200명을 추첨해 페파피그 봉제인형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짱구는 못말려’,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극장판 엉덩이 탐정’, ‘안녕 자두야’ 등 올해 B tv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및 키즈...
始終如一].”
☆ 시사상식/PPL광고
영화나 드라마 등에 특정 제품을 소품으로 노출시켜 광고 효과를 노리는 간접광고. PPL은 영어 ‘Products in Placement’의 줄임말. 브랜드명이나 협찬 업체의 이미지 등을 노출시켜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무의식중에 해당 업체의 제품에 대해 호의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한다.
☆ 고운 우리말/술질
음식을 먹을 때 숟가락을 쥐고...
“예전부터 꿈꿔오던 역할이었는데, 엘리자벳 제작사인 EMK에서 작품을 가져오기도 전에 오스트리아에서 그 공연을 본 제 팬이 우리말로 다 번역해서 책을 만들어서 제게 선물을 했어요. 엘리자벳 초상화에 제 얼굴까지 합성해서 이 역할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꿈을 심어줬죠. 지난해 드디어 엘리자벳과 만나게 됐어요. 십 년 가까이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과...
‘토’의 본모습은 우리말의 ‘조사’이다. ‘토씨’라고도 일컫는다. 북한에서는 조사, 어미, 접사 모두를 ‘토’라고 부른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았다”라는 표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토는 ‘정확함’을 나타내는 수단이기도 하다. 특히 ‘토’는 한자로만 이뤄진 문장을 읽을 때 빛을 발한다. 훈민정음 언해본 첫 문장 “國之語音(국지어음)이 異乎中國(이호중국)...
☆ 우리말 유래 / 팽개치다
못마땅하거나 싫증나 일이나 물건을 내던진다는 뜻. 논밭의 새 쫓는 토막을 ‘팡개’라 한다. 대나무 토막 한 끝을 네 갈래로 가른 다음 작은 막대를 ‘十’ 자로 물려서 동여매 만든다. 막대를 땅에 꽂았다 빼면 흙이나 돌이 끼는 데 그걸 던져 새를 쫓는 일을 ‘팡개질’이라 한 데서 유래했다.
☆ 유머 / 교육의 힘
신병 훈련소에서...
MBC는 오후 8시 20분 영화 ‘말모이’를 편성했다.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조선어학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유해진, 윤계상이 출연하며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어 KBS 2TV에서는 오후 7시 50분 영화 ‘공작’을 만나볼 수 있다.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의 내용을 담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