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밈 주식은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 영화관 체인 ‘AMC’, 주방용품 소매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등이 꼽힌다.
☆ 고운 우리말 / 조치개
밥에 나오는 반찬처럼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 유머 / 망측한 치료법
열정이 식어 버린 부부가 결혼문제상담소를 찾았다. 며칠을 다녀도 별 성과가 없자 상담원이...
☆ 고운 우리말 / 약비나다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 유머 / 주책이셔
할머니 무릎 위에 앉은 어린 손주가 “할머니도 아기를 낳아 봤어요?”라고 물었다. 할머니가 “그럼. 너의 아버지와 큰아버지를 모두 내가 낳았단다”라고 하자 손주 대답.
“그럼 할머니는 맨 어른들만 낳으셨군요. 그런 주책이 어디 있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제육
‘제육볶음’의 제육은 저육(猪肉)이 변한 말이다. ‘돼지 저(猪)’와 ‘고기 육(肉)’이 이렇게 변했다.
☆ 유머 / 아이와 다른 생각
아이가 비둘기에게 빵 주는 걸 본 남자가 화를 냈다. “저 먼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선 많은 아이가 굶주리고 있어. 근데 학생은 이런 새들에게 빵을 주는 거야? 그러면 안 되지. 안돼!”
골똘히...
☆ 고운 우리말 / 쥘손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 유머 / 헛도는 영어 공부
유치원 영어 선생이 아이들에게 알파벳을 가르치고 나서 “여러분! T 자 다음에는 뭐가 나오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한 대답.
“V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멀티플렉스 영화관·대형 마트·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SPA 의류 매장 등이 대표적인 핵심 점포다. 핵심 점포를 방문한 고객이 주변 상점을 이용하면 상권이 활발해지는 시너지를 낸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도무지
조선 시대 사사로이 행해진 형벌. 물 묻힌 한지를 얼굴에 몇 겹으로 착착 발라놓으면 종이의 물기가 말라가며 숨을 못 쉬어 죽게 되는 형벌...
☆ 고운 우리말 / 잡을손
일을 다잡아서 하는 솜씨를 말한다.
☆ 유머 / 신종 사기술
슈퍼마켓에서 청년은 한 여인이 자기를 계속 따라다니는 걸 느꼈다. 계산대로 갈 때 그 여인이 새치기하며 “계속 쳐다봐 불편했다면 미안해요. 얼마 전에 죽은 아들하고 너무 닮아서 그만…”이라고 사과했다.
청년이 “참 안됐군요. 제가 뭐 해드릴 게 있을까요?”라고 말하자 “내가...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감자
감저(甘藷)는 달 감(甘) 자와 고구마 저(藷 : 떠는 사탕수수) 자가 합쳐진 말로 ‘감자’로 변음됐다.
☆ 유머 / 기쁜 소식
의뢰인이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했는데 지난주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이튿날 다시 전화하자 “아! 그분은 지난주에 돌아가셨습니다”란 대답을 들었다.
의뢰인이 다음 날 또 전화해서 바꿔 달라고 하자...
퇴직한 뒤 모아둔 돈으로 자신을 위해 소비하며 삶을 즐기는 노령층이 증가하면서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던 패션 산업에서 시니어 모델이 등장하고 노년의 삶을 조명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돈(錢)
전으로 발음하는 전(錢)의 옛 발음은 ‘돈’이었다. 열 푼의 10곱이 1돈인데, 이때 ‘돈’이 곧 ‘錢’이다.
☆ 유머...
☆ 우리말 유래 / 봉창 두드리다
봉창은 방이나 부엌의 아래쪽 벽에 구멍을 내고 종이를 발라 단순히 채광이나 환기를 위한 창이어서 여닫을 수가 없다. 잠꼬대하며 이 봉창을 두드리니 상황이나 사리에 맞지 않게 엉뚱한 딴소리를 할 때 쓴다.
☆ 유머 / 곁눈질 유세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친구 사이인 두 후보가 우연히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한 후보가 “난...
☆ 우리말 유래 / 발목이 잡히다
씨름 용어. 상대에게 발목을 잡히면 꼼짝없이 번쩍 들려서 모래판에 나둥그러질 판이 돼 나온 말이다. 남에게 어떤 단서나 약점을 잡혀서 꼼짝 못 하게 된 상황을 가리킨다.
☆ 유머 / 하느님 몫
이태원에 음식점을 낸 남자가 장사가 잘 안 되자 “월수입이 천만 원이 되면 이백은 하느님께 헌금하겠습니다”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 고운 우리말 / 드레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어린 사람이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처럼 쓴다.
☆ 유머 / 배울 것 없는 실패
양쪽 귀에 심한 화상을 입은 남자가 응급실로 왔다. 피부 손상이 심한 환자를 본 의사가 “아니, 어떻게 했기에 이런 화상을 입었습니까?”라고 물었다.
“다림질할 때 전화가 와 휴대폰을 잡았는데 그만 다리미를 귀에다...
☆ 우리말 유래 / 볼 장 다 보다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장을 다 둘러보아서 이제 더는 볼 것이 없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일이 ‘틀려 버리다’, ‘일이 끝장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 유머 / 아들의 작은 성공
“당신은 어떤 근거로 내 아들이 나중에 커서 정치인이 될 거라고 말하는 거요?”라고 흥분해 묻자 이웃집 남자의 대답.
“어제...
마더 테레사의 일대기 영화를 보여주면 항체 수치가 높아져, 봉사와 사랑을 베풀며 일생을 보낸 테레사 수녀 이름을 붙였다.
☆ 우리말 유래 / 시치미떼다
옛사람들은 사냥할 때, 자기 매의 다리에 쇠뿔로 만든 ‘시치미’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매를 훔치면 시치미를 떼어낸 데서 유래했다. 알고도 모르는 척 잡아떼거나, 억지로 우길 때 말로 쓰게 되었다.
☆ 유머...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휴지
수지(手紙)에서 왔다. ‘수’는 옛 발음이 ‘슈’였으므로 원래 ‘슈지’였다가 치찰음이 없어지며 휴지로 바뀌었다.
☆ 유머 / 마음을 바꾼 이유
남자는 늑대. 늑대 밥은 절대 안 될 거라던 나이든 여인이 결혼을 발표하자 모인 친구들이 수군댔다.
그녀가 마음을 바꾼 이유.
“늑대도 먹어야 살 거 아니니?”
채집/정리...
☆ 고운 우리말 / 꼬꼬지
‘아주 오랜 옛날’이란 말이다.
☆ 유머 / 연주회에 늦으면 안 된다
졸부 부부가 서둘렀지만 처음 가는 연주회에 늦었다. 연주회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남편이 옆 사람에게 지금 연주하는 곡명을 묻자 귀엣말로 조용히 “베토벤 교향곡 5번입니다”라고 했다.
남편이 아내를 어두운 데서 노려보며 “우씨! 벌써 4번까지는 다 지나갔자녀....
☆ 우리말 유래 / 독수리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머리가 벗어진 수리’다. 독은 ‘털 빠진 독(禿)’을 쓴 데서 유래한다. 천연기념물 독수리는 생김새가 매와 비슷하나 뒷머리가 벗어져 살이 비치고 목도리를 두른 것 같은 솜털이 특징이다.
☆ 유머 / 부부 싸움이 끝난 날
남자가 술집에서 아무런 말도 없이 술만 마시자 궁금한 마담이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 고운 우리말 / 자빡
결정적인 거절을 뜻하는 말.
☆ 유머 / 소박함이 과장을 이긴다
골목에 식당 셋이 경쟁이 치열해 간판을 모두 바꿔 달았다. 첫 집은 ‘국내에서 제일 맛있는 집’. 건넛집은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집’.
마지막으로 간판을 바꿔 단 집에 손님이 북적였다. 그 집 새 간판.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 고운 우리말 / 디딤돌
디디고 다닐 수 있게 드문드문 놓은 평평한 돌.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바탕이 되는 것을 비유한다.
☆ 유머 / 실패한 결혼
남자가 울상을 지으며 친구에게 “난 두 번 다 결혼에 실패했네. 첫 아내는 도망갔지”라고 했다.
친구가 “그럼 두 번째 부인도 도망갔어?”라고 묻자 그의 대답.
“아니. 두 번째 아내는 도망을 안 가네!”
채집/정리...
☆ 우리말 유래 / 안달 나다
‘속마음’을 뜻하는 명사 ‘안’에 ‘달이다’란 동사가 합쳐져 몹시 달아 ‘조급한 마음이 생기다’란 뜻이 되었다.
☆ 유머 / 버스가 대기하는 이유
정류장에서 버스가 오래 대기하자 승객이 “이놈의 똥차 언제 갈 거야?”라고 운전 기사에게 냅다 소리 질렀다.
순식간에 버스 안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운전기사 대답.
“똥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