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과한 콘셉트 거부했었다…위험하다는 생각에 겁났다" [대국남아 쇼케이스]

입력 2014-10-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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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이 이번 앨범 콘셉트를 거부했었다고 말했다

대국남아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도엥 위치한 홍대 롤링홀에서 세번째 싱글 '릴라고 (Rilla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가람은 "현민군이 데모버전을 가져와서 본인이 생각하는 콘셉트와 이미지를 설명하더라"며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내심 겁을 냈다. 다른멤버들이 제 편을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해보고 나니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현민은 "그래서 '릴라고' 첫번째 파트를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국남아의 이번 싱글 '릴라고'는 신나는 일렉트로닉과 덥스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틀에 박힌 일상에서 정글의 동물이 되어 자유롭게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현민이 아무로나미에, 동방신기, 보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의 Command Freaks와 함께 이번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매 트랙에 작사와 작곡, 편곡으로 참여했다.

대국남아는 세번째 싱글 앨범 '릴라고'를 공개하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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