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평가된 영화 1위에 ‘아바타’…2013년 흥행작 '그래비티'와 공통점은?

과대평가된 영화 1위

영화 ‘아바타’가 과대평가된 영화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그래비티’도 올해 초 과대평가된 영화에 등극했다는 점에서 “최고 흥행작이라는 반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 매체 워치모조는 11일(현지시간) ‘과대평가된 영화 10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가 과대평가된 영화 1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28억달러의 경이로운 흥행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남긴 영화 ‘그래비티’도 올해 초 LA타임스에서 발표한 ‘과대평가된 영화 1위’에 올랐다.

‘그래비티’는 LA타임스가 올해 1월 발표한 ‘2013년 가장 과대평가된 영화’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그래비티’는 지난해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꼽힌 바 있다. 또 알폰소 쿠아로 감독이 올해 1월 12일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LA타임스는 “가장 과대평가된 영화 1, 2위는 흥행에 성공하고 시상식에서도 주목하는 영화란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