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글렌 머피 CEO, 내년 2월에 물러난다”

입력 2014-10-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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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
미국 최대 의류브랜드 갭(GAP)의 글렌 머피 최고 경영자(CEO)가 내년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머피 CEO가 내년 2월에 은퇴하고 후임에 아트 팩 디지털전략·신규브랜드 사업부 총괄이 지명됐다고 보도했다.

머피 CEO는 “(CEO 자리를 맡은지) 8년이 지났다”며 “조직에 맡는 적임자가 있다면 그를 CEO로 추대해야 한다고 이사회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갭 설립자의 후손인 로버트 피셔 회장은 머피 CEO가 잔류할 수 있도록 설득하라고 이사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피 CEO는 지난 2007년 갭에 합류했다. 그는 공급망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GAP의 패션 인지도를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머피 CEO는 “난 아직 젊고 어디서든지 일을 다시 할 수 있다”며 당장의 계획은 밝히지 않은채 이 같이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트 팩 차기 CEO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지난 2005년에 자리를 옮겼다. 팩 차기 CEO는 갭의 북미 지역 총괄을 담당해 재고를 모두 정리하는 것은 물론 판매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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