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6.6 지진, 320여명 사상자 발생...가옥 파괴, 통신·전기 끊겨

입력 2014-10-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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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규모 6.6 지진

(사진=mbn)

중국 윈난성에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30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에 나섰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중국 지질 당국은 “7일 오후 9시 49분경 윈난성 푸얼시 징구현에서 규모 6.6, 진원 5km인 지진이 발생했다”며 “건물이 수 초간 크게 흔들려 주민들이 거리로 뛰어나왔고 일부 건물과 지역통신망이 손상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3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징구현은 푸얼시 도심에서 85km 정도 떨어진 소수민족 자치구. 300km 떨어진 윈난성 최대 도시 쿤밍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이번 지진의 진동은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가옥이 파괴된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의 경우 통신과 전기까지 끊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구조를 위해 군 병력 3200명과 구조대 600명을 현장에 급파한 상태지만 오전까지 여진이 200회 넘게 발생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도 일고 있다.

윈난성에서는 지난 8월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61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중국 윈난성 6.6 지진...중국 또 지진 발생했네요", "중국 윈난성 6.6 지진, 지난번 500명 넘게 사망하지 않았나?", "중국 윈난성 6.6 지진...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죠", "중국 윈난성 6.6 지진...사상자가 300명이 넘는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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