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괴짜 축구스타’호마리우, 상원의원 당선

입력 2014-10-0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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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후보로 출마…63%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 얻어

▲브라질 유명 축구선수였던 호마리우(48)가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사진=AP/뉴시스)

브라질 유명 축구선수였던 호마리우(48)가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선거관리 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사회당 후보로 출마한 호마리우는 63%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 후보(20%)와 큰 격차를 보이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자기애가 넘치고 행동과 재능만 믿으며 불성실한 태도가 많아 호마리우는 현역시절‘괴짜 축구스타’로 평가됐다. 또 “박스 안의 여우’로 불리며 펠레와 호나우도 등과 함께 브라질 역대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됐다.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2010년 사회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골대 앞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던 호마리우는 브라질 대표선수 자격으로 70경기에 출전해 55골을 성공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베베투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브라질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또 PSV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등 유명 축구 클럽에서의 경력도 화려하다.

호마리우는 브라질의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앞장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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