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약세...달러ㆍ엔 108.42엔

입력 2014-10-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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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 매입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0.3% 오른 1.2666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에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0.6%의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유로가 상승했지만 단기 랠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제니퍼 베일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채권 부문 헤드는 "이날 강세는 단기 랠리일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경제 그림이 유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CB는 이날 정례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다. 예금금리는 마이너스(-)0.20%, 한계대출금리는 0.30%로 각각 유지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최소 2년간 자산을 매입할 계획이라면서,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방지와 경제 성장을 위해 이달 커버드본드(covered bond)를 사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 분기에 ‘BBB-’ 등급 아래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달러ㆍ엔 환율은 0.4% 내린 108.42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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