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안성 산업단지 개발 담당 추진단 출범식 개최

입력 2014-09-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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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개발 사업 설명회도 진행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달 7일 중기중앙회 2층 릴리홀(제2대회의실)에서 안성 산업단지 개발을 담당할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이지철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양촌리 일원의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부지 내에 69만962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대상 부지는 안성시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다. 경부·중부·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를 접하고 있으며 평택항·청주공항 등과도 연결돼 있다.

분양가격도 파주 적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이 있는 중기중앙회가 주체가 됨으로써 조성원가로 분양이 가능해 수도권 산업단지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인 90만원대(3.3㎡ 당)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기중앙회는 기존의 일반적인 산업단지 조성방식과 다르게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해 사업안정성을 높이고 분양율도 올릴 예정이다.

남명근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지원시설건립추진단장은 “현재 도심화에 따른 지가상승, 노후화와 주차장 등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조성 완료시 중소기업 입지난 완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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