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 늘고 양주 수입은 감소

입력 2006-09-17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올 1~7월 주류 수출 감소

웰빙 열풍이 주류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위스키와 꼬냑같은 양주 수입은 줄어든 반면 와인의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주 제1의 수출국이던 대일본 수출의 감소세에 따라 주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17일 "올해 1월~7월중 소주, 맥주, 위스키 등 주류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06년 1~7월중 소주, 맥주, 위스키 등 주류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1억5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5.9% 증가한 2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이 이같이 감소한 이유는 주력품목인 일본으로의 소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해 맥주와 위스키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주류 중 가장 비중이 크던 위스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건강에 좋다고 입소문이 난 포도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4.2%의 수입증가율을 기록, 전체 수입증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또 가격이 저렴한 수입맥주의 증가도 주류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위스키의 경우 ▲발렌타인 ▲윈저 ▲조니워커 등이 많이 수입되고 꼬냑은 ▲헤네시 ▲까뮤, 맥주는 ▲밀러 ▲하이네켄 ▲코로나 등이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유 주류수입대상국은 위스키의 대명사인 영국인 1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고량주의 수입증가에 따라 2400만달러를 기록, 최대 꼬냑 수입대상국인 프랑스를 3위로 밀어내고 제2의 수입대상국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85,000
    • +2.97%
    • 이더리움
    • 3,167,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23%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100
    • +3.33%
    • 에이다
    • 460
    • -1.08%
    • 이오스
    • 662
    • +1.8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09%
    • 체인링크
    • 14,080
    • +0.57%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