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뉴스] '왔다 장보리' 오연서 vs 악녀 이유리, 시청자는 누굴 더 사랑할까?

입력 2014-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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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뉴스, 왔다 장보리, 오연서 이유리

화제의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마지막회까지 4회를 앞둔 가운데 주인공 장보리(오연서)와 연민정(이유리)의 인기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8월27일부터 9월25일까지 30일간의 검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장보리 대 이유리'에서는 단연 장보리의 인지도가 높았다. 그러나 장보리 역을 맡은 배우 '오연서 대 이유리'를 분석해보니 이유리의 인지도가 압도적이었다.

왜일까?

이는 배우 오연서가 시청자들에게 극중 인물인 '도보리' '장보리'로만 인식이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본명을 알리는 데는 소홀했던 것.

알고 보면 오연서도 연예계 입문 12년차다.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한 오연서는 배우로 전향한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를 기억하는 시청자는 드물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귀여운 아가씨 이미지로 겨우 얼굴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MBC '조자룡이 간다'에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고 이 드라마가 부진을 보이면서 한동안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그러나 MBC '왔다 장보리'의 장보리 덕분에 톱스타 대열에 올라설 조짐이다.

현재 오연서는 '하늘보리' CF 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톱스타들만 섭외된다는 아웃도어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이외에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가전, 화장품, 의류, 식품 등 광고주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리도 오연서와 연예계 입문 시기가 비슷하다. 이유리는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경력 14년차의 중견배우다. MBC 주말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도 이유리는 신분이 뒤바뀌어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신분 상승을 꿈꾸는 악녀 황금란 역에 완벽하게 빙의해 주목을 받았다. 황금란은 이번에 맡은 연민정과 비슷한 이미지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친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풀어가고 있다. 최종회까지 4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27일 49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생중계 때문에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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