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 드라마 총 3편 찍었는데, 아직 1편만 방송”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입력 2014-09-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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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사진=CJ E&M)

‘나쁜 녀석들’ 박해진이 중국 드라마 팬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연출 김정민·극본 한정훈)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박해진,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김정민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세상 좋아져서 중국에서도 다 볼 수 있지 않나. 중국에서 찍은 드라마가 총 3편인데 아직까지 2편이 방송이 안 됐다”고 중국에서 활동 근황을 밝혔다.

이어 박해진은 “중국은 재미난 시스템이 새로운 방송 틀게 되면, 배우가 나온 드라마를 다 틀어준다. 제 경우, ‘소문난 칠공주’, ‘내 딸 서영이’를 다 틀어주는 것이다. 제가 나온 방송들을 다 틀어서 기대해달란 의미인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나쁜 녀석들’ 캐릭터와 관련해 “중국 작품 마찬가지고, 이런 모습을 그동안 보여드린 적 없어서 기대도 많이 해주시고 좋아해주실 것 같다. 제가 캐릭터를 아마 잘 소화 한다면 말이다”고 언급했다. 박해진은 극중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을 맡는다.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나쁜 녀석들’은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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