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민아 순수한 사람, 살갑게 다가갈 수 있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시사]

입력 2014-09-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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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조정석이 신민아와 호흡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임찬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정석은 “만약에 신민아씨가 어렵거나 불편했으면 먼저 살갑게 다가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민아씨가 참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서로의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 배려가 필요하다”며 “신민아씨는 인간으로서 순수하다. 그게 내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이다. 순수함이란 큰 무기를 지니고 있어서 인간적이나 배우로서 매력적인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2014년 버전으로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만한 상황과 생생한 대사들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등의 작품으로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조정석과 ‘아랑사또전’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경주’의 사랑스러운 그녀 신민아가 대한민국 보통남녀 영민과 미영을 맡아 신혼의 달콤한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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