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에 15대 0 콜드게임 승리…김광현·유원상·이태양 역투

입력 2014-09-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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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22일 태국을 상대로 15대 0, 콜드게임으로 승기를 거머 쥐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왼쪽)이 태국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머 쥐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태국과 B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 1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15대 0,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타자진이 무려 15점을 뽑아 낸 가운데 투수진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무사히 이끌었다.

투수 김광현이 2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퍼펙트 투구를 하고 교체됐다.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유원상은 1이닝 동안 2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구속을 140km 중후반대까지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원상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 받은 이태양은 4회 초에 내야 뜬공, 1루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태국 타자진을 상대했다. 이태양에 이어 등판한 이재학도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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