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사람이 미래다’] 현대그룹, 사내강좌 등 통해 직급별 학점이수제

입력 2014-09-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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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원한 현대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의 전경. 사진제공 현대그룹
현대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의 성장을 담보할 핵심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14년 신년사에서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새로운 사업 기회의 포착과 집중은 결국 그 조직 구성원의 역량에 좌우된다”며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매진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이에 현대그룹은 인재 육성을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현대그룹은 지난해 10월 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Bloomvista)’를 개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블룸비스타는 교육연수와 관광·휴양시설까지 갖춘 호텔형 연수원으로 최대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180명 규모의 ‘블룸비스타 홀’ 등 40여개의 강의실이 마련돼 있다. 현대그룹은 이번 그룹 종합연수원의 개원을 계기로 그룹의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인재 등 최고의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은 그룹·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실시하는 ‘비전 포럼(Vision Forum)’은 임원들의 경영 마인드와 자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된 임원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매년 한 차례씩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HELDP’도 진행한다.

차·부장급은 HLDP를 매월 2박3일간 일정의 합숙교육을 통해 과제에 대한 창조적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고, 과장급 대상으로는 분기별로 HIDP를 실시해 미래 경영전략, 과제 해결력, 기본소양 등의 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 공통으로 사내 강좌와 인터넷 강좌를 통해 직급에 맞는 학점을 이수토록 해 승진에 반영하는 ‘학점 이수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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