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ㆍ6플러스, 판매 첫날 매진 행진

입력 2014-09-20 0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애플 스토어에서 19일(현지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서 있다. 블룸버그

애플이 미국 전역의 애플 스토어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를 시작한 19일(현지시간) 일부 매장에서 매진 사태가 벌어졌다.

애플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아이폰6·6플러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애플 스토어에서는 이틀 전부터 고객들이 대기했으며, 뉴욕의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폰6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10블록 이상 줄을 서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5.5인치 화면의 아이폰6플러스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매진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4.7인치의 아이폰6 역시 재고가 바닥났다.

뉴욕 55번가와 렉싱턴에비뉴 사이의 버라이즌 매장에서는 개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폰6플러스가 매진됐다. 매장 관계자는 오는 12월에나 추가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버라이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플러스 128GB 모델이 10월 말에 출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의 애플 스토어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일부 고객들과 사진을 같이 찍기도 했다.

월가는 애플이 8년 연속 아이폰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니 사코나기 샌포드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6플러스의 첫 주말 판매량을 700만~800만대로 전망했으며, 일각에서는 최대 150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지난해 아이폰 5s·5c는 첫 주말에 900만대가 팔렸다.

나스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애플의 주가는 0.10% 오른 101.89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50,000
    • -1.11%
    • 이더리움
    • 3,393,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449,700
    • -1.62%
    • 리플
    • 718
    • -1.51%
    • 솔라나
    • 209,500
    • +0.62%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37
    • -3.4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4.88%
    • 체인링크
    • 13,810
    • -5.41%
    • 샌드박스
    • 341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