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지도 위치 보니 "어마어마, 축구장 12개 크기"

입력 2014-09-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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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부지 지도 위치

(네이버 지도)

현대차그룹 컨소시엄(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의 품으로 돌아간 한국전력 부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다.

18일 오전 한국전력은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 결과 현대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차지 한 이 곳은 2호선에서 북쪽으로 170m 떨어져 있다. 도보로 3분이면 도착 가능한 거리다. 인근에는 코엑스, 파크하얏트서울호텔 등이 있다.

한전부지는 축구장 12개 정도의 크기인 총 7만9342㎡ 규모다. 한전부지는 작년 말 장부가액 기준 2조73억원, 공시지가 기준 1조4837억원이었다. 감정가는 3조3346억원 수준이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를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지난달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을 세워 모으고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전은 지난 29일부터 진행해 온 부지 입찰 절차를 종료하고 이날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검토한 결과 최고 가격을 써낸 현대차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한전 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전 부지 현대차그룹, 역이름은 현대역으로 바꿀까" "한전 부지 현대차그룹, 대박이다" "한전 부지 현대차그룹, 낙찰거 3배에 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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