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가운데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107.1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오른 1.2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86엔으로 0.12% 상승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84.08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준은 이번에도 FOMC 성명에서 ‘상당기간’ 문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긴축 가속화 전망이 다소 힘을 잃었다.
최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