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국내 벤처, 특허출원 높지만 M&AㆍIPO 미흡 ”

입력 2014-09-16 09:02 수정 2014-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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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창업·벤처 생태계 비교 연구결과 발표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창조경제연구회를 통해 ‘한·중·일 창업·벤처 생태계 비교’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중·일 3개국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집중 분석하고 각국의 장·단점을 분석해 보완점을 제안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인당 출원 건수는 0.41건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P 로열티의 경우 중국과 한국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로열티 수입·기술금융 등 특허활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엔젤투자 비중은 GDP 대비 0.01%에 못미치는 수준이며 M&A 규모도 중국·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다. 벤처캐피털 비중은 한·중·일 3개국 중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IPO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조해 코스닥 등의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창조경제연구회에 따르면 한국은 공급 중심형, 중국은 시장 지향형, 일본은 기술 중심형. 미국은 밸런스형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인 기술금융을 강화하고 M&A와 IPO 등 회수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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