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말레이시아 축구, 임창우 선제골…1-0 전반전 종료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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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ㆍ말레이시아 축구, 임창우 선제골…1-0 전반전 종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한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최전방에 김신욱을 포진시키며 고공플레이를 전개했다. 안용우, 박주호, 김승대, 윤일록은 미드필더로 포진됐고, 김진수와 김민혁, 임창우, 장현수는 수비를 맡았다. 김승규는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말레이시아는 아마드 바크리와 노르 무하마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렌던 간, 아슈리 주주, 주니어 헬드스탈, 나즈미 만소르가 미드필더로 포진됐다. 주비르 모드 아즈미, 나스룰라크 하삼, 모하마드 사이딘, 모드 샤스는 수비, 이잠 타르미지 로슬란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말레이시아는 청상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출전했다.

전반 10분께 김승대는 상대 수비수 실책으로 낚아챈 공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말레이시아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8분 와일드카드로 뽑힌 호주 출신의 브렌던 간이 중간선부터 혼자 드리블하며 측면으로 연결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중반 이후 두 명의 중앙 수비를 제외하고 모두 중앙선을 넘었지만 말레이시아의 포백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후반 22분에는 윤일록이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려는 순간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걷어차이면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이에 김승대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 볼을 수비수가 걷어냈고, 계속되는 코너킥 찬스를 얻었지만 골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빗장수비로 나선 말레이시아의 수비를 뚫은 선수는 임창우였다. 임창우는 후반 26분 오른쪽 코너킥으로 올라온 볼을 머리로 살짝 방향만 틀어놓으며 완벽한 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는 손을 쓸 수 없는 골이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임창우의 선제 헤딩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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