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졸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서울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학 입시설명회'는 △입시설명 △개인면담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모임 등으로 진행되며, 학업중단으로 정규교육 제도권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진학 및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세워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사전 등록‧신청할 필요 없이 설명회 당일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중구 을지로 11길 23, 02-2285-1318)를 방문하면 바로 참여 가능하다.
입시설명은 신영규 대학교육협의회 전문상담위원이 약 2시간에 걸쳐 △수시 및 정시 지원 모집요강 △검정고시 출신 지원 가능 전형 및 각 전형별(수능위주‧실기위주‧특별전형 등) 지원 전략 △검정고시 취득 점수의 학생부 반영점수 및 석차등급 산출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개인면담은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사들이 수험생 개별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상담으로 전략적인 입시 계획을 제안,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한다.
김영기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제도권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대다수의 대입설명회와 달리 학교를 떠나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화된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성공적인 대학진학과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