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고객 멤버십 포인트 연간 5000억원 소멸”

입력 2014-09-08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고객 멤버십 포인트 중 쓰지도 못한 채 소멸되는 액수가 연간 5000억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은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받아 공개했다.

지난 2012년에 이통 3사는 가입자들에게 모두 7910억원의 포인트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이 43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2874억원, LG유플러스가 6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사용한 포인트는 전체의 약 40%로 추산돼 4745억원에 달하는 포인트가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전병호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은 “통신사들이 멤버십 포인트를 과도한 마케팅 수단으로 쓰기보다는 내실있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용자 동의 없이 포인트 사용 가능업체를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0,000
    • +0.97%
    • 이더리움
    • 4,41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6.79%
    • 리플
    • 710
    • +9.74%
    • 솔라나
    • 195,800
    • +1.35%
    • 에이다
    • 588
    • +3.89%
    • 이오스
    • 756
    • +2.44%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9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53%
    • 체인링크
    • 18,220
    • +3.29%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