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영국왕실학교 '웰스커시드럴 스쿨', 내년에 문 연다

입력 2014-09-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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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분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까지 연이어 설립할 예정

1,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왕실학교가 국내에 진출한다. 영국 내에서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춘 학교로 알려진 웰스커시드럴 스쿨(Wells Cathedral School)이 2015년부터 유치부 분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를 한국에 설립하게 된 것이다.

웰스커시드럴 스쿨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를 쓴 영국작가 ‘조앤롤링’이 예술적 영감을 받은 영국 써머셋(Somerset)지방의 대표적인 학교로서 영국 왕실 소속의 남녀공학 사립 기숙학교다. 현재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재단 이사장과 공식후원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음악 인재를 키우는 교육기관으로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는 음악과 예술 영재들의 재능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음악특화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웰스커시드럴 스쿨은 영국 교육노동부가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특별학비를 적용시켜 주는 4개의 학교 중 한 곳으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특별 음악영재프로그램(Music Specialist Program)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웰스커시드럴 스쿨의 한국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한 ㈜썸머스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웰스커시드럴 스쿨의 유치부 한국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며 “일반 영어유치원이나 국제학교가 아닌 영국왕실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국왕실학교의 지역별 유치부 캠퍼스와 가맹점 분교 설립으로 한국과 영국 양 국가간 문화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썸머스톤은 내년 웰스커시드럴 스쿨 주니어 스쿨과 유치부 오픈을 앞두고 분교 모집 중에 있다. 국제학교 웰스커시드럴 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ummerstone.org)나 전화번호(02-322-30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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