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행사장, 이번엔 공연예술용 대형 플린트센터...왜?

입력 2014-08-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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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애플이 오는 9월9일 신제품 발표 행사장을 기존과 다른 곳으로 바꾼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수년간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 극장이나 쿠퍼티노 애플 사옥의 강당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플 본사 소재지인 쿠퍼티노에 있는 '공연예술을 위한 플린트 센터'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면서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플린트 센터는 애플의 역사가 담긴 곳이다. 애플이 기업공개 후 첫 주주총회를 1981년 1월 이곳에서 개최했고,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오리지널 맥 컴퓨터를 공개한 것도 1984년 이곳에서 열린 주주총회였다.

이번에는 실용적 측면과 상징적 측면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플린트 센터의 수용인원은 2300여 석으로 전 세계에서 몰려들 많은 기자들을 수용하기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행사를 개최한 여바 부에나 센터 극장(700여 석)이나 쿠퍼티노 애플 사옥의 강당(약 1000석)보다 훨씬 크다.

무엇보다 애플의 야심작인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는데는 이 만한 넓은 장소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스마트 손목시계인 '아이워치'를 10월 별도의 행사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획을 바꿔 9월9일 아이폰6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최근 보도됐다.

그동안의 패턴을 따른다면 이번 행사에서 iOS8 일반 버전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출하 전 기존 아이폰 사용자는 iOS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행사장 변경에 네티즌들은 "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아이폰6 꼭 공개되길" "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아이폰6 안 나오면 어떡하지" "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아이폰6 디자인 기대된다" "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구글글라스 같은 신기한 안경 공개하는 거 아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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