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공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24일 앞두고 선수촌이 공개됐다.
26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을 공개했다.
선수촌은 신규 아파트 3개 블록 22개 동 2220호를 활용해 최대 1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10년 11월에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 주택을 선수촌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7월 선수촌 부대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급식, 청소, 세탁 등 용역 계약을 마쳤으며 올해 6월에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학교와 유치원 사용 협약을 맺었다. 또 지난달부터는 가구, 비품, 소모품 반입 등 물자 배치를 완료했다.
국제구역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의료 센터와 NOC 서비스센터, 선수 서비스센터, 식당과 아시안게임 공원 등이 있다.
국제구역 내 의료센터에는 한의과를 포함한 9개 진료과목의 응급실이 마련됐으며 다음달 5일 개장할 예정이다.
종교시설로는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기타 등이 국제구역 내에 들어섰다.
45개국 1만4500여명이 이용하게될 선수촌에는 대회 1주일 전 개촌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공개, 좋다”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공개, 우리 선수들의 선전 기대된다”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공개,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