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폐막식에서 우승팀인 일본의 ‘오사카체육대학’ 팀 선수들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25일 폐막했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등 7개국 8개팀의 150여명 선수들이 참여해 나흘간 경기를 펼쳤다. 25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한국 KOREA(코리아) 팀과 일본 오사카체육대학 팀의 결승전에서 일본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박석원 GSMO(글로벌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 부사장,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수석부회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결승전 관전 후 폐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 부회장은 우승팀에 우승컵과 상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LG 톤 플러스’, ‘포켓포토 2’ 등 LG전자 주요 제품들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구 부회장은 “이번 대회기간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감동했다” 며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 큰 꿈이 세계 여자야구 역사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며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제 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내달 개막해 9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