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옐런 발언에 美국채 혼조...장단기 금리차 축소

입력 2014-08-23 05:56 수정 2014-08-23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2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4시 현재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1bp(1bp=0.01%P) 하락한 2.40%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3bp 내린 3.16%를 기록했다.

단기물 금리는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0.49%를, 5년물 금리는 3bp 상승한 1.66%를 각각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단기 국채 금리차는 149.4bp를 기록해 지난 7월 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옐런 의장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콘퍼런스에서 고용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경우,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금리인상에 민감한 단기물 금리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저스틴 리더러 캔터피츠제럴드 금리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원했다"면서 "연준이 내년 중순 금리를 올린다는 전망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줄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8,000
    • -0.29%
    • 이더리움
    • 3,68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93,100
    • +0.63%
    • 리플
    • 827
    • -1.78%
    • 솔라나
    • 217,600
    • -1.32%
    • 에이다
    • 488
    • +0%
    • 이오스
    • 672
    • +0.45%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50
    • -0.25%
    • 체인링크
    • 14,920
    • +1.29%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