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옐런 “美경제, 목표에 근접...고용시장 불안은 여전”

입력 2014-08-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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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연준의 완전 고용과 인플레이션 안정이라는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 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통화정책과 관련해) 간단한 레시피는 없지만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회복한다면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상승할 경우에도 조기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옐런 의장은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이어진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불안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금융위기에 따른)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이자 지속적인 고용 손실에서 경제가 상당히 진전됐다”면서도 고용자원의 활용이 부족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지난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은 고용시장이 완전 고용에 다가서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심각한 영향에 따라 완벽한 회복은 여전히 힘들다는 것을 반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옐런 의장은 “중요한 구조적 요인들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여기에는 근로자 고령화를 비롯해 고용시장 역동성의 변화, 양극화 등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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