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축구단 승인
▲이랜드그룹이 14일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권오갑 총재)에 제출하기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이랜드 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년 제4차(통산 153차) 이사회를 열고 이랜드 축구단 회원 가입과 신생구단 지원방안을 승인하고 신임 상벌위원을 위촉했다.
이로써 이랜드 축구단은 서울특별시 연고,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이랜드 축구단은 자생형 프로구단을 표방하며 스포테인먼트를 통한 관중 1위 구단, 최단 기간 1부 승격, 비즈니스 강화로 4년 내 흑자 전환 등을 목표로 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이랜드 축구단은 연맹 규정 제 1장(클럽)에 따라 2015년 2월 말일까지 K리그 챌린지 가입금 5억원, 연회비 5000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승격 시에는 클래식(1부리그) 가입금 5억원과 연회비 1억500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랜드 축구단 승인, 환영한다" "이랜드 축구단 승인, 축구단은 경영은 잘 이뤄져야 할텐데" "이랜드 축구단 승인, 좋은 경기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