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프로골퍼 김하늘(26ㆍ비씨카드)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하늘은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던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파72ㆍ6552야드)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김하늘은 얼음물이 자신의 머리 위로 쏟아지자 괴성을 지르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하늘은 다음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애프터스쿨 유이와 볼티모어 윤석민, BC카드 서준희 사장을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무사히 마친 김하늘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