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KB국민은행, 최대 5억까지 대출… 中企•소상공인 재기 발판 마련

입력 2014-08-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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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3대 테마’ 선정

▲이건호 KB국민은행장(가운데)이 새 경제팀의 창조경제구현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된 ‘창조금융예금’을 첫 가입자인 김종욱 아이엠티코리아 대표(오른쪽)에게 안내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규모를 25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새 경제팀의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식·기술금융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재기(再起)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우선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기업, 우수 기술력 보유 창조기업, 유망 수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중점 지원분야로 선정해 총 5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 지원 분야에 포함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금리 우대(0.5~2%포인트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지식 및 기술기반의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공계 출신의 변리사 및 석ㆍ박사급 전문인력을 다수 채용해 10명 내외의 지식·기술가치 평가 및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특허청과 MOU를 체결하고 지식재산(IP) 금융지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IP 담보대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한도를 설정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은 연간 100명 내외를 선발해 이전 창업에서 실패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지점장)과의 1:1 매칭을 통해 재창업 이전 준비부터 재창업 후 정착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를 통해 우리 경제의 가시적 국면 전환을 위한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 추진을 지원하고, 은행 본연의 자금 흐름 선순환 기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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