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작년 공공기관 세무조사로 2300억 추징…전년比 4배

입력 2014-08-1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지난해 공공기관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세액이 전년도의 4배인 23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공공기관 세무조사 추징액인 4138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로, 지난해 경기 부진 등으로 8조5000억원에 이르는 ‘세수펑크’가 날 만큼 세수여건이 좋지 않자 정부가 세무조사 강도를 높여 ‘공공기관 쥐어짜기’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에 세무조사를 받은 공공기관의 세금추징액은 2304억원으로 2012년 596억원의 4배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7년의 공공기관 세무조사 추징세액인 4138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공공기관은 모두 21곳으로, 2012년의 15곳보다 6곳 늘었다. 세무조사 1건당 평균 추징세액도 109억7000만원으로 2012년 39억7000만원보다 3배로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49,000
    • +2.93%
    • 이더리움
    • 3,18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99%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700
    • +3.63%
    • 에이다
    • 466
    • +0.43%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8.81%
    • 체인링크
    • 14,230
    • -0.56%
    • 샌드박스
    • 34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