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이날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양팀간의 경기는 KBSN을 통해 중계되고 있다. 경기 시작 이후 해설을 맡은 하일성 위원은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고 3회초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야 중계석에 자리했다. 이에 하일성 위원과 김현태 아나운서 시청자에게 사과의 말을 거듭 전했고 하일성 위원은 도착 후 늦은 이유에 대해 "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있어 늦어졌다"고 설명하며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다친 곳은 없느냐는 김현태 캐스터의 물음에 하일성 위원은 "타박상이 조금 있다"고 밝히며 "경기가 끝난 이후에 병원에 가 볼 생각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하일성 위원의 지각 소식을 접한 야구팬든은 "하일성, 방송 때문에 병원도 못가는구나" "하일성, 크게 다치지 않으셨길..." "하일성, 그래도 현장까지 온 것이 대단함" "하일성, 생방송이라 이런 변수도 있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