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키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 걸그룹 예아와 한솥밥

(사진=키로이컴퍼니 제공)

가수 테이가 걸그룹 예아(Ye-A)와 한 식구가 됐다.

테이의 새로운 소속사 키로이컴퍼니는 14일 “감성적인 보이스는 물론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가진 테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테이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병역의무를 마치고 전역 후 수많은 회사의 러브콜을 받아온 발라드 가수 테이가 유명 프로듀서 양정승이 대표로 있는 키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한 것. 앞서 테이는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해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그리움을 외치다’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그룹 핸섬피플로 음악 변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테이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tvN ‘오페라스타(2011)’,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시즌1’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으며,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에서 쌍둥이형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키로이컴퍼니의 양정승 대표는 “테이가 가진 음악적 색과 뛰어난 역량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테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테이와 전속계약을 한 키로이컴퍼니는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명 프로듀서 양정승의 회사로, 소속가수로는 디지털싱글 ‘업 앤 다운(UP N DOWN)’으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예아(Ye-A)와 9인조 보이그룹 비티엘(BTL)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