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조인성이 본격 로맨스에 접어들면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사귀기로 한” 재역(조인성)과 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브라운관을 사랑스럽게 채웠다. 특히 서로에게 거침없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두 사람은 그 때마다 마음을 확인하며 “딱 좋아”라는 멘트로 찰떡궁합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날 형 재범(양익준)의 출소로 가족사를 들킨 재열과 관계기피증으로 인한 스킨십의 난제를 들킨 해수는 서로의 상처와 장애를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다가갔다. 상처나 장애는 사랑 앞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드라마의 기조를 반영한 스토리인 셈이다.
이렇게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해수와 재열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닭살 애교를 발사했다. 버스 정거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거나, 아침을 챙기는 모습, 무릎을 베고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을 제안하는 모습에서 여느 시작하는 연인들의 달콤함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조인성 왜 이렇게 잘 어울림?”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보면서 많은 생각 하게 됐다. 사랑에는 장애도 문제되지 않아야 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조인성 커플은 그냥 달달한 커플이 아닌 듯”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정말 예쁘게 나온다”는 등의 시청자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