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반부패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입력 2014-08-14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익명성 보장, 조직 부조리 조기 발견에 큰 역할 기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반부패 익명신고시스템(레드휘슬)'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휘슬 시스템은 인적사항ㆍIP추적 방지 기술 등을 통해 신고자 추적을 막아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기존 기정원의 부패신고시스템은 제보자가 실명정보를 입력해야만 신고가 가능해 부정부패의 사전 통제장치 기능이 미흡했지만, 이번 레드휘슬 도입으로 향후 조직 부패의 조기 발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고내용은 철저히 익명으로 처리되며 직무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공금횡령, 부당한 업무처리, 과도한 경조 금품 수수 등의 모든 비리에 대해 신고가 가능하다. 제보가 접수되면 신고내용만 기정원 감사팀으로 실시간 전달되며, 신고자는 처리 결과를 별도 신분확인 절차 없이 접수번호와 비밀번호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고는 기정원 홈페이지의 '레드휘슬 부패・비리 익명신고센터' 배너를 클릭하거나 레드휘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양봉환 기정원장은 “이번 반부패 신고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정원 임직원의 비리에 대한 내・외부 신고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반부패 활동 및 윤리경영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함으로써 기관의 핵심가치인 책임윤리를 확고히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2,000
    • +0.87%
    • 이더리움
    • 4,42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5.18%
    • 리플
    • 730
    • +11.62%
    • 솔라나
    • 196,400
    • +0.77%
    • 에이다
    • 597
    • +3.47%
    • 이오스
    • 757
    • +2.44%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3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1.46%
    • 체인링크
    • 18,240
    • +2.76%
    • 샌드박스
    • 440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