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성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성경은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교복에 백팩을 메고 삐딱한 여고생 오소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오소녀는 장재열(조인성)에게 “집에 열쇠를 잃어버렸다. 엄마는 3살 때 집 나가 가끔 돈만 주러오고, 고물 줍는 아버지는 발동 걸리면 며칠씩 집에 안 들어온다”며 막무가내로 재열의 집에서 잠을 재워달라고 한다. 이에 재열이 열쇠 아저씨를 부르라며 돈을 주자 “담배 사먹어야지”라며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부르고 반항한다.
재열은 어쩔 수 없이 소녀를 집으로 데려가고 이에 지해수(공효진)는 소녀에게 나가라며 화를 낸다. 그러나 “갈 데 없어요. 그리고 여기 저 아저씨 집이잖아요”라며 태평하게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먹고 거실 소파에 대자로 드러누운 소녀를 보고 결국 해수는 자신의 방에 소녀를 재우지만 다음날 아침 샤워중인 자신을 개의치 않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소녀에 기겁하며 끝내 내쫓는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해수로부터 집에서 내쫓기는 소녀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이다. 이성경은 반항기 가득한 눈빛의 ‘소녀’로 완벽변신 했지만 뾰루퉁한 표정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특히 브라운과 핑크 투톤 컬러의 헤어와 투명한 피부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인형 같은 신비로운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또 모델 출신다운 8등신 프로포션과 풍부한 표정이 극에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성경 존재감 폭발” “이성경 날라리 연기 진짜 잘해”, “이성경 불량소녀인데 너무 귀엽다” “이성경 진짜 인형같이 신비롭게 생겼다” “이성경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 최고”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